코로나로 인해 힘든 엄마(부모)들을 위한 위로의 글입니다.
학교가지 않는 아이들을 돌보는 엄마(부모)로서 참 많이 힘드시죠?
그 심정을 저는 이해합니다.
코로나로, 혹은 코로나 블루로 피해를 본 가정이 많지만,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엄마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맞벌이를 하는 엄마나 혹은 살림을 하는 엄마나.... 그 어떤 엄마든지,
아이의 양육과 교육을 도와줄 공교육 기관인 학교와 학원, 그밖에 양육기간에
아이를 마음 편히 보낼 수가 없다는 건, 정말 큰 우울을 불러 일으키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회에서는 이런 엄마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조차 않잖아요?
엄마니까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엄마들의 수고와 고생을 당연하게 치부하고 넘어가 버리잖아요.
출산률이 낮다고, 출산은 하라고, 온 사회에서, 혹은 정부에서 권장을 하면서도,
참으로 이율배반적이게도, 정작 출산을 한 엄마나 부모들에게는 아무런 대책도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참 많이 속상하시죠?
참 많이 힘드시죠?
힘들어도 어디 가서 하소연 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고통일 것입니다.
지금의 현대 시대는 과열 경쟁에 자본주의적 사고방식이 깊게 배어서,
그 누구도 경제적인 것, 효율적인 것 이외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는 희생을 하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그 사회에서 유일하게 희생을 도맡아 하는 것은 엄마들, 혹은 아빠들이죠.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서는 희생하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사실 이 사회에서 숨막히는 사람들은 엄마들과 아빠들처럼, 자녀를 양육하는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자살률 1위일 정도로, 경쟁이 과열된 나라잖아요!
그러니 다른 세대의 사람들도, 그리고 젊은 세대와 학생들까지도....
모두가 숨막힐 정도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 사회 환경에서 엄마들, 혹은 아빠들의 고통은 그저 푸념 정도로만 들리겠죠.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은 항상 그보다 더 어려움을 겪는 청년 실업의 어려움으로 묻히고,
노년층의 경제적 어려움에 묻히고, 코로나로 인해 사업을 이끌어가는 게 힘들어진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묻히고,
늘 이렇게 부모의 역할은 다른 더 힘든 어려움에 묻혀가고 있습니다.
우리 부모들도 분명히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사실은 코로나를 겪기 전부터, 교육비와 여러가지 아이들의 교육제도로 힘든 현실인데 말이죠!
아이 한명을 기르려면 몇억이 든다고들 하죠!
그리고 아이 한명을 기르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죠!
그런데 현재 시대의 아이들은 온 마을의 도움 없이,
그리고 몇억도 없는 부모 돈으로, 힘겹게 키워지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주변 도움을 못 받고 오로지 부모의 힘으로 힘겹게 키워지고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마저도 부모가 도움을 못줘서 학대받거나 방치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손을 뻗어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고,
또 그런 아이들을 둔 가정 역시도, 어디에 손을 뻗어 도움 요청한 곳이 없습니다.
끝없는 경제 성장에만 급급한 나머지, 아이들을 아무도 돌보려고 하지 않죠!
아이들이 겪는 교육의 고통과 부모의 어려움을 아무도 쳐다 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목소리를 들어주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비관만 하고 있을 수도 없어요!
슬퍼할 시간도 없어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힘겹더라도 강해질 수 밖에 없는 여건입니다.
지금까지 아이를 잘 돌보아 오신 것에 칭찬과 찬사를 보냅니다.
엄마의 수고와 아빠의 인내로, 그 모든 사랑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그 누구도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말해주지 않는 사회 분위기에서, 그래도 이 만큼 힘겹게
싸워온 것에 대해서 자신에게, 그리고 남편에게, 아내에게, 가족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말아주세요!
혼자의 힘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 자신의 노력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셔야 해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리고 사회에서 별 것 아닌 일로 치부해도.
절대로 자기 자신은 그렇게 치부하지 마세요!
힘든 일을 하신 거예요!
노력하신 거예요!
아이가 내 생각만큼 잘 자라주지 않는 것 같다고 해도, 내 마음대로 교육이 잘 안된다고 해도.
내 노력만큼 아이에게 많이 못 해준 것 같아서 속상해도, 여건이 이것밖에 안되어서 자책이 들더라도.
그래도 이만큼 아이를 기르고 있고, 앞으로도 기를 자신을 칭찬해 주세요!
힘든 고비를 한번 넘기신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한 힘든 고비를 여러차례 더 넘기실 테고요.
하지만 어려움을 겪더라도 이것 하나만 기억하세요!
"잘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일어날 거야.
그리고 나는 잘하고 있어! 그리고 앞으로도 이렇게 잘 버텨갈거야!"
자신이 하는 일에 가치가 있다는 확신을 가지세요! 사람들의 평가보다도, 나 자신이 한 점 부끄럼 없이 살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회복된 마음으로, 치유된 마음으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면 되요!
사랑을 주세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랑을 나눠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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