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의 미학, 느림의 미학, 채움의 미학 -욕심을 버리고, 행복을 찾으세요! ◎

 

오늘 하루는 욕심을 버리고 행복을 찾아보아요!

 

우리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계속 수집하고, 열망하고, 그로인해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아요.

 

노장사상의 가르침 중에 ‘쓸모없음의 쓸모 있음’이 있습니다.

 

도자기의 비유라고도 하는데, 도자기의 "쓸모 있음"은 딱딱한 껍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체가 없는,

따라서 쓸모없는 것으로 여기기 쉬운 가운데의 빈 공간에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딱딱한 껍질은 오히려 다른 존재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방해하기 때문에

진정한 쓸모 있음을 못 만들어낸다.

 

내 마음에 물욕이 가득 차 있으면 아무것도 들이지 못하고 혼자서 그 욕심을 부여매고 끙끙대다가 망가져 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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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기에만 급급한 현대인들에게는 비움의 미학이란 것이 낯섭니다.

 

하지만 채우려면 비워야 하는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욕심 부려서 채우고, 채우다 보면, 결국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아집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예요.

 

 

 

 

계속 쌓이고, 쌓이고,

털어내지 못하고 쌓다보면, 어느 순간 머릿속도 가득 차서,

포화상태가 되고, 더 이상은 담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지요.

 

절제하고, 비워내고, 털어내는 게 그렇게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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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워본 사람은 알아요.

비워본다면 내가 품은 욕심은 끝이 없다는 걸요,

그 끝에서 만난 평화를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비움의 미학, 느림의 미학, 채움의 미학,

모두 느끼면서, 행복도 찾으세요.

마음에도 쉼이 필요하고, 우리는 그 쉼이 필요할 때를 반드시 알아서,

쉬어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해서 글을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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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直而不肆 직이불사 光而不耀(燿) 광이불요" 노자의 말씀 (노자 도덕경 58장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