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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하는 글쓰기 법

무슨 글을 쓸 지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보세요! (글럼프인 분들을 위한 글쓰기 조언입니다.)

by 보라 제이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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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써야 할까요? 

글을 쓰고는 싶은데, 뭘 써야 할지 몰라 소재가 고민이신 분들,

어떻게 끝내야 좋을지 모르겠고, 앞으로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

글럼프가 온 분들은 보세요.

 

 

너무나 당연한 말이고, 뻔한 말 같지만.....

 

쓰고 싶은 글을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가 쓸 수 있는 가장 자신있는 글을 쓰면 됩니다.

 

우리는 글을 쓰다보면 항상 한가지로 갈등합니다.

 

작가에게 이건 피할 수 없는 갈등이죠.

 

1. 내가 적고 싶은 글을 쓸 것인가? 

2. 사람들이 많이 읽어줄 글을 쓸 것인가?(혹은 다른 말로 상업적인 글.)

 

이 두 가지 글 중에 여러분은 어떤 글을 선택할 것인가요?

 

 

그것은 개인의 선택의 문제입니다.

 

내가 아무리 쓰고 싶은 글이 있더라도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다면, 그것에서 재미를 못 느낀다면,

당연히 두번째 글, 사람들이 더 많이 읽어줄 상업적인 요소가 담긴 글을 써야 겠죠.

 

하지만 그런 글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당연히 첫번째 글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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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글을 쓸 수 있다면,

여러분은 아주 이 분야에, 글쓰기에서 능력자이신 겁니다.

 

그런데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이 그런 능력은 없다면....

 

저는 첫번째 글을 더 추천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게 괴롭다면, 더요.

 

 

 

쓰고 싶은 글을 쓰세요.

 

아무도 글쓰는 당신에게 어떤 글을 쓰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겁니다.

 

설사 두번째 글을 선택하였더라도, 그건 순전히 자신의 선택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지,

누군가가 시켜서 써야 하는 글이 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온전히 나의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그냥 내가 쓸 수 있는 글을 쓰면 되는 겁니다.

내가 쓰고 싶지 않을 때 글을 쓰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독자와의 약속이 두렵다고요?

그럼 연재를 하지 마시고, 자신과의 싸움으로 벽보고 글을 쓰세요.

 

 

 

그런데 정작 벽보고 글을 쓰면 글이 써지지 않는다고요?

누군가 내 글을 읽어주지 않는다면 나태해져서 글을 완결짓지도 못하게 될 것 같다구요?

 

그럼 그건 글 쓰시는 여러분이 글에 대한 열정이 없는 겁니다.

그리고 냉혹히 말하면 글 쓰는 재능도 없는 겁니다.

 

쓰고 싶어서 못 쓰면 죽을 것 같아서 글을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그런 글을 쓰지 않으면 안될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내가 글을 쓰는 게 괴롭다면, 괴로워서 도저히 한자도 못 쓰겠고.

매일매일 정해진 분량의 글을 뽑아내는 게 너무 괴롭다면,

그냥 글에서 멀어지시면 됩니다.

 

내가 즐거운 다른 일을 찾으시면 됩니다.

 

 

글을 쓰는 것이 즐거울 때, 

그때 진정 좋은 글, 재미있는 글, 창의적인 글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제가 드리는 글쓰기 조언은 사실 이거예요.

글 쓰는 것에 진 빼지 마세요!

 

즐겁게 글 쓰세요.

설레어 하면서 글 쓰세요!

 

나를 괴롭게 하는 얽매이는 글에서 벗어나, 나를 즐겁게 하는 글을 쓰신다면,

정말 없던 재능도 만나게 되실 지 몰라요!

 

 

작법서에만 매달리지 말고, 남들 어떻게 하는지, 남들이 쓰라고 하는 글만 쓰지도 마시고,

그냥 나를 즐겁게 하고, 설레게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서 쓰세요.

 

그리고 즐기세요. 마음을 상처내는 그런 글에 얽매여서

영혼 깎아 먹는 글을 쓰고 있다면, 이제는 그런 글에서 벗어나세요.

 

유명해 지지 않아도 되고, 돈을 많이 벌지 않아도 되는 그런 글을 쓰세요.

 

물론 저와 목적이 다른 분이 이 조언을 듣는다면 화가 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글을 좀 더 길게 쓰고 싶으신 분이라면, 

오랫동안 쓰고 싶은 분이라면, 이 방법을 저는 추천드립니다.

 

 

오늘 저녁,
여러분의 행복한 글 쓰기 시간이 시작되셨으면 합니다.
^^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뜻깊은 성탄절 되세요!

 

 

2021.11.22 - [치유하는 글쓰기 법] - 글쓰기가 지겨운 당신을 위한 조언 (글 쓰지 마세요!)

 

글쓰기가 지겨운 당신을 위한 조언 (글 쓰지 마세요!)

저는 어릴 때부터 글쓰기에 대한 환상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가를 늘 꿈꿔왔죠. 현재 저의 모습은 장르문학이지만, 책도 몇권 냈고, 꿈을 이룬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더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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