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글쓰기를 못하는 분들을 위한 글쓰기 조언
-(글 쓰는 시간이 괴로운 분이라면 봐야 할 마음 단련법)
오늘은 즐기는 글쓰기가 힘든 분들을 위한 글쓰기 조언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살려고 하신 거라면,
글쓰는 시간이 괴로워서는 안됩니다.
그전에 올린 게시물에서도 제가 이 점은 재차 강조를 했었습니다.
남들과 경쟁하는 글을 쓰면, 결국 여러분의 마음이 망가지고,
글쓰기의 즐거움이 사라질 거라고,
경고를 드렸었죠.
저의 말이 꼰대 같다고 생각된다면,
믿고 싶지 않다면, 앞으로도 그 길을 계속 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벽을 만나게 될 테고, 여러분이 그 벽을 만났다면 이 글을 읽으세요!
한때 여러분은 글 쓰는 것에 행복감을 느꼈을 겁니다.
글을 창작하고 나만의 세계의 이야기를 창조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을 거예요.
글쓰기는 매력적인 작업이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힘든 작업이기도 해요.
지치는 작업이기도 하고,
나 자신을 피말리는 작업이기도 해요.
글쓰기의 아름다운 면만 보았다면, 당신은 아마 매우 실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특히 꿈이 인기있는 작품을 쓰는 거였다면,
작가로서 멋지게 성공하여, 글로 큰 돈을 벌로 싶었다면,
혹은 큰 돈이 아니라도 내 직업으로 삼고 싶었다면,
나를 위한 글쓰기가 아닌 글로 돈을 버는 글쓰기를 하셨을 거예요.
물론 글로 돈을 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즐거움을 잃게 될 가능성이 커요.
즐거움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남을 위해 글을 쓰지 말고, 자신을 위해 글을 쓰세요.
물론 인기가 없어질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글쓰기를 하면서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은 나를 만족시키는 글을 쓰는 겁니다.
남의 눈치를 보면서, 내가 진정 쓰고자 하는 글을 쓸 수 없다면,
그 정도의 자유도 없는 글쓰기라면, 감옥에 있는것처럼 갑갑함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무 것도 쓸 수 없는 상태에서 텅빈 노트를 바라봐 주세요.
그 안을 여러분은 채우셔야 합니다.
아마도 빼곡히 채워야, 오늘 하루 분량이 끝날 겁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채우는 내용에 대해서는, 편집자가 책임져 주지 않고요.
다른 동료 작가가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당신의 글을 읽어주는 열혈 독자가 책임져 주지도 않아요.
내 글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나' 자신에게만 있는 걸요.
내 글이 형편 없다 해도, 내 글이 인기 없다 해도,
내 글에 자신이 없다고 해도, 혹은 자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과에 대한 해석은 자기 자신이 내리는 겁니다.
누군가의 평가에 하루에도 댓글창 보느라 마음 졸리신 적이 있나요?
혹은 편집자의 단 한마디 충고에 상처 받은 적 있나요?
남들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충고로 내 글에 대한 지적을 하더라도.....
상처 받지 않고 꿋꿋하게 글을 쓰는 단단한 자신이 되려면.
내 글에... 그리고 그 글을 쓰는 나에게 강한 확신을 가지셔야 합니다.
내 글이 망가질까봐 걱정이시라면,
일단 나를 믿고 글을 써봅시다.
그리고 내가 즐거울 수 있는 방향으로 글을 써 봅시다.
그래도 글쓰기가 힘들다면, 읽으세요!
글을 짓는 것을 즐기는 것만이 글을 계속 쓸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됩니다.
물론 돈도, 명예도, 인기도, 사람에게는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글을 한개 짓고 말거라면, 당신은 아예 이 길에 들어서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처음 성취감 뒤에, 내리 불안과 상처와 갑갑함의 연속을 겪을 수도 있으니까요.
내 글이 더 성장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나 자신을 내몰지 마세요!
훌륭한 글을 쓰기 이전에, 내가 즐길 수 있는 글을 쓰세요.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글을 쓰세요.
이 글을 보는 모두 즐거운 글쓰기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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