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친 지하철에서의 '시' 한편..
지금으로부터 6년 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시'는 결코 우리 일상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시'를 발견했을 때에..... 저도 한창 '시'를 적고 있었더랬죠.
'시인'이란 꿈을 저도 한창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6년 4월 7일 오전 9시48분 지구의 하늘.
이때는 이 하늘이 그토록 보고 싶을 줄을 몰랐죠.
이때는 불과 5년여 후에 코로나라고 하는 전염병이 돌 줄을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더 신나게 산책하고, 놀러다니고,
지금을 준비했을 텐데요.
하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좋습니다.
지금도 여러분과 블로그로나마 만나고, 소통하는 이 시간도 저에게는 소중하답니다.^^
저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풍경입니다.
이름모를 들꽃 같은 식물들.
식물의 이름이 중요한가요?
그냥 저에게는 초록색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반갑습니다.
이 사진을 찍을 때만해도, 제 삶과 세계에 "미니멀라이프"라는 말도 없었습니다.
소박한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고 약간 박대하는 분위기가 더 많았습니다.
지금도 유튜브나 SNS에는 화려한 것들만 가득찬데...
제 감성은 그곳 어딘가에 머물러 있지 않나 봅니다.
아파트의 평범한 벚꽃들....
진달래가 아니라 "철쭉"이라고 하네요.
가을에는 역시 단풍....
가장 흔해서... 가장 천대시 받는 은행나무입니다.
은행 열매가 냄새가 좀 나긴 하지만, 그래도 가을 되면 가장 예쁜 것이 은행나무 잎들이 아닐까요?
도로를 걷다가 마주하게 되는 풍경....
카페에서 종종 글을 쓰고는 했었는데요.
그 당시에 카페는 저에게 안식처 같은 곳이었습니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고, 음료의 향을 맡고.
한가로이 글을 쓰던 그때가 그립네요.
카페에 갖혀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을 그렇지가 않아요.
지금은 저 안이 저에게 가고 싶은 바깥 세상 같은 곳이네요.
저의 감상에 빠진 사진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게시물에서도 소소한 일상 풍경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올렛 J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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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입니다.
아직 썰렁하지만, 곧 많이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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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 [마음 치유, 위로] -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없다면, 읽어주세요.(당신에게 드리고 싶은 한마디, 나를 사랑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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