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여기는 제주도였던 듯 싶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니까. 묘하게도 과거의 추억이 다 정리가 되네요.
그간 내가 잊고 있었던, 과거의 내 모습이 오롯히 가슴 속에 들어옵니다.
내가 그래도 헛 산 것은 아니구나! 싶습니다.
의미 없는 삶이 어디 있을까요?
바위도 저기 있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자연도 그렇고요.
그럼 우리들의 삶도 결국에는 의미가 다 있다는 거겠죠?
사실은 삶의 의미란 것은 의미를 부여하는 주체자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삶의 의미를 긍적적으로 의미 부여를 하면, 그 사람에겐 삶이 꼭 필요한 거고, 미래가 밝은 거졌죠.
희망이 있는 거겠죠.
그런 면에서.... 힘든 상황에서도 좋은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찍은 거라서, 이때는 관광객들이 많았었네요.
이때의 표정과 이때의 분위기가.... 사진을 통해서 전부 다 느껴지지 않나요?
저는 묘하게 그런게 다 느껴지는데 말이죠!!^^
사실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았더라면, 저는 이때 제가 여기 있었다는 것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지 못할 것입니다.
우습죠? 저의 기억력의 한계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여기서부터는 수원화성 견학가서. 찍었던 사진이 나옵니다.
방화수류정 풍경들입니다.
별거 아닌 사진도, 추억이 되면 의미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때는 평범하던 일상과도 같은 외출이.... 이제는 특별한 날에 할 수 있는 외출이 되었다고 생각하니까요.
수원 도시의 풍경.
갈 때만 해도, 이렇게 넓을 줄 몰랐다.
우리나라 문화재가 이렇게 잘 관리되고 있다니,
내심 뿌듯했다.
블로그에 있는 사진을 새로 정리하고,
이렇게 과거에 썼던 글을 되돌아 보다 보니,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가 이 사진을 보는 동안에만 공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추억 사진이 한장 쯤 있으시겠죠??
화성행궁에서.
정조대왕이 계시던 궁.
위치는 여기
우리나라 여행도, 좋은 듯하다.
여러분도 모처럼 추억 사진첩을 정리해 보시는 게 어떨지요?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지만, 추억 사진첩을 여는 순간에는 마치 타임슬립을 하고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과거로 잠시 여행을 떠난 것이니.... 타임슬립과 다를 바가 없겠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친척들 만나기도 조심스러워지는 요번 명절은 평상시의 명절과는 참 많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도 아니고,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곧 코로나도 사라질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코로나가 소중한 우리 가족과 소중한 우리의 것들을 퇴색시키지 않고,
우리가 올바른 길로 안내할 수 있게.... 신이 도우실 거라고, 저는 믿고 싶네요.^^
-이상 바이올렛 J였습니다.
제 글을 함께 읽어나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1.02.09 - [일상과 취미] - <집시 컬러링 북> 상처를 치유하는 컬러링 <새로운 소소한 취미생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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