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2017. 12. 12. 한창 방탄에 빠졌을 때 써놓았던 글입니다.
현재의 시점에서는 관점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옮기게 되면서, 원글을 삭제하고 글을 옮겨 왔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상업 광고 영상이 아닙니다.
중간에 링크 해 놓은 것은 바로 유튜브 영상 보고 싶으신 분들 읽으면서 찾지 마시고 링크로 들어가시라고 걸어놓은 것입니다.읽을 때 가독성 떨어지게 일일히 찾고 그러기 너무 귀찮잖아요? 독자분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저의 본업인 글을 써야 하는데, 글쓰기가 너무 싫어서.....
(글쓰기 저항감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한동안 긴장감을 놓고, 몰입에서 벗어난 시간이 너무 길어져 버려서....
주인공과 내 자아가 분리되어 버렸습니다. 그럼 결국.... 이야기 짓는 것은 더 어려워져 버리지요.)
여기까지는 저의 본업 소설 집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각설하고....
(읽기전에 주의! 이글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건 그냥 저의 의견을 정리한 것 뿐입니다.)
전부터 써야 겠다고 생각한 방탄소년단 이하 "BTS" 열풍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일 수도 있지만..... 필자의 생각을 가감없이 말해 보겠습니다.
(공감 안해도 어쩔 수 없어요~~! 일단 짧은 시간 광팬이 된 저로서, 사심이 아주 없다고는 하지 못하겠어요.)
"BTS가 미국 빌보드 순위에 올랐다..." 여기까진 다 아는 팩트겠지요?
혹시 이글을 읽는 분 중에 BTS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요?
아직 모른다면 U-TUBE 추천 드립니다.
K-POP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저는는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쓰려는 이 긴 말들은.... 뭐 거의 "논문 수준이다." 생각하시고 스크롤 자꾸 내리면서 봐주세요!!
광팬으로서.... (그렇다고 제가 아미(팬클럽)에 가입하거나 한 것도 아니고, 사실은 아미도 아니긴 합니다.)
팬질을 할 시간도 없지만... 마음으론 이미 아미나 다름없기에...... 이 글을 씁니다.
물론 팬심이 얼마나 갈지는 저도 모르겠지만요.
저도 사는 게 바쁜 사람이라... 본업도 있고, 부업도 있고요...
프리(free)한듯 하지만, 그리 프리한 신세가 아니기도 해서요.
일단 저도 BTS 초보 입문자로서.... 사실 최근 K-POP과 그렇게 가깝게 지내진 못했었습니다.
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너무 바쁘다 보니까 시간을 쪼개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없는 현대인이다 보니....
본업과 부업에만 충실하기 바빠서... "가요 프로" 볼 시간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방탄은.... U-TUBE가 가능하다 보니까.
언제든시 시간 짬나는 시간에 볼 수 있으니까요.
(사실 최근엔 짬나는 시간에 보는게 아닌, 밤을 지새우며(?) 피곤을 무릅쓰고 볼 정도??)라고나 할까?
(이것도 2017년도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역사의 시간까지 돌아보다 보니....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ㅡㅡ;;; 헤헤
아직 팬픽까진 파지 못했지만, 내가 만족할 만큼 자료를 얻은 것은 사실이기에 이 글을 씁니다.
자료를 얻었다 함은..... ... 관심 있는 스타에 대해 내가 알고 싶은 것 만큼까지는.... 알게 되었다는 뭐 그런 뜻입니다......
제가 사생팬이 될리는 없고, 사실은 그럴 시간도 없지만..... 여기까지만 파기로 했다라고 결심한 것이죠!
이제 저도 일상 생활로의 복귀는 필요하니까.....! (유튜브 페인 되면 안되니까요!)
원래 본업이었던 글도 쓰고 말이다.
우선 BTS 멤버들이 빌보드 진입한거나, 미국에서 인기 있는 .... 그거 전혀 우연적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리봐도 멤버들 다 매력덩어리고, 내가 제일 아끼는(?) 정국님은 그야말로 황금 그 자체인걸??
(이때까지만 해도 제가 멤버중에 가장 아끼는 맴버가 정국님이었나 봅니다. 현재는 바뀌었지만요)
제가 정국님을 아끼는 마음과 그 이유는 아래에 다시 읊겠습니다.
지금은 우선 각 멤버들의 캐릭터 분석을 먼저 해볼 작정입니다.
소설도 아닌데, 웬 캐릭터 분석이나고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가수들도 각자 맡은 파트가 있고, 개성이 있기에....
인물들이 어떤 인물들인지 좀더 알고 다가가기 위해서 설명합니다....
먼저 얘기하지만, 이건 BTS 입문서는 아닙니다..
저는 아직도 입문 단계에 있습니다. 제가 BTS에 대해 다 알지도 못하고,
다 알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이건 그냥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란 걸 미리 밝힙니다.
(혹시나 극성 팬이 내 글 보고, 악플 달지 않기를 바라며.)
각 멤버별 분석.
우선 BTS는 각 분야의 천재들의 집합체입니다.
소속사 사장님 방시역 대표님이 어느 시사 프로였나? 아이돌 스타들에 대해 언급하신 바대로....
소속된 멤버들 전체가 모두 노래를 성시경처럼?? (개인적으로 성시경 그렇게 노래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요....
그냥, 뭐랄까 고루하지만 노래를 부르는 기성세대 이미지라서... 예시를 듭니다.)
잘 부를 필요는 없는 거라고...
그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각자 잘하는 분야가 다른데, 아이돌 그룹 7명이 다 노래를 잘 부를 필요가 없다고 저도 생각하니까요.
BTS는 잘 만들어진 국가 같습니다.
각자 맡은 파트를 아주 훌륭하게 하기 때문에 삐끄덕 거림이 전혀 없는 것이죠.
그러니까 각자 맡은 파트의 모두가 천재들인 것입니다.
-예시-
슈가- 작곡 천재, 천재 프로듀서. (말해 뭐합니까? 어린 나이에 모든 걸 다 하고 있는데..)
전정국- 다들 동감하겠죠? (눈이 있으시다면....^^;)+ 댄스 천재 + 노래 천재
이 분은 재능이 많으시니까요....) + 감성 천재 (눈치 채신 분이 없으시겠지만, 동영상 보면 매우 순수하신 면이 많으십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요즘 젊은 애들도 그렇게 순수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 맑고 순수함에 플러스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더 팬이라... 사심이 더 곁들여 있는 평가입니다.)
RM (랩 몬스터)- 언어 천재 (-> 인터뷰 보면 알겠지만, 영어 잘하고,(그것도 독학으로...) 아이큐 148에 일본어도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랩은 원래 잘하지만, Fools 노래 들어보면 반전 매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래를 잘하면서 왜 랩만 했대?? 하는 소리 절로 나오게 됩니다.
제이홉- 댄스 천재
지민 - 댄스 +보컬.
뷔 - 4차원 천재?? (정국님과 양대 산맥)
진 - 넉살 천재(?) , 굳이 얼굴 천재란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왜냐면 뷔와 정국이 있기에, 원래도 평균 이상이긴 하지만, 너무 뛰어난 두 분이 계셔서... 저는 참 냉정한 사람입니다.
(ㅡㅡ. 그냥 좀 잘 잘생겼다고 해주면 안되냐?) 그냥 제게 돌을 던지십시오...!
아무튼 천재들이 너무 많지만.... 그리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99%이기에..... 이 그룹은 뜰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의견입니다.
그리고 좀 더 파헤치자면.....
이들의 U-TUBE 영상입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입니다. 당연히 노래입니다.
가수가 노래 잘 부르는 거 당연하지만, 특히 더 잘합니다.
제가 보기엔 거의 한국 가수 TOP OF TOP입니다.
그냥 기교를 부리면서 잘하는 게 아니라, 진심을 담아서 부르고, 그 정성이 목소리 떨림에서도 그냥 느껴집니다.
당연히 음성 하나하나에 감정이입이 됩니다.
여기서 의문 하나....!
어린 소년들이(따지고 보면 이제 전 멤버 20살이 다 넘었으니, -2017년도 기준입니다.) 사랑도 해보지 않고, 어떻게 그렇게 절절한 사랑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물론 비밀 연애를 했을지 안했을지 모르지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연애할 시간도 없었어 보이긴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하루 24시간이면 25시간 안무 추고, 노래 연습만 했을 아이들입니다.
그렇게 4년을 노력했고, 그렇게 뜬게.... 이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과연 연애할 시간이 있었을까?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도, 선뜻 다가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짝사랑만 했을 지도 모르고... (역시 소설가... 혼자만의 짐작이지만 매우 치밀한 분석??)
그런데도 감정을 오로지 노래에 쏟아 부은 건, "그들의 마음에 사랑이 있고, 진심이 있어서" 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제대로된 연애는 멤버들이 못했을지 몰라도, 사랑을 못해본 아이들은 아닐 것 같습니다.
사랑과 연애가 별개냐구요?
(이건 설명이 무지 길어지는데, 네, 맞습니다. 사랑과 연애는 "별개"입니다.
연애 많이 해봤다고 해도, 마음 주지 않았으면 그건 사랑 안한 겁니다. 그런 식으로 마음 안주는 빈 껍데기 연애만 하는 사람 현대인 중에 많습니다.)
감정이 메마를 수 밖에 없고, 감정 상처 안 당하려, 마음 조금만 주고 후회하는 연애....
그거 "사랑"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왠지 이 멤버들의 순수함은..... 사랑을 하면 다 퍼담아 줄 것 같다는 게, 개인적인 제 생각....
그 이유는 멤버들의 우애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멤버들이 모두 지방에서 올라와 개천에서 용난 격입니다. (말투가 무슨,,, 줄타는 무당 같지 않아요?)
서로 우정을 쌓았고, 물론 시작은 비즈니스 관계로 만났지만, 진심으로 서로를 의지하고,
형제로 생각한다는 걸 영상 많이 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아이돌 활동하면서 껍데기 인간관계가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마음 줄 수 있는 것도.... 참 드문 일입니다.
꼭 아이돌만 그런가요? 원래 인간관계라는 게 껍데기가 많습니다.(어른들은 이미 다 이 말의 뜻을 이해하겠죠?)
그렇게 진심을 담았고, 그래서 멤버들 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열정적으로 춤과 노래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뜨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런 이들이기에, 이들이 아마 연애를 한다면 사랑을 할 가능성이 크가도 봅니다.
철벽치는 정국일지라도, 아마 언젠가는 제 심장 내어 줄 듯한 연애도.... 가능하다는.....
정국의 노래 BEGIN 가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형들의 대한 애잔함이 그대로 날 것으로 들어 있습니다.
정국 캐릭터가.... 빙빙 돌려서 말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뭐랄까요?
매우 조심하는 캐릭터이기도 했지만, 요즘 보면 그마저도 봉인 해제 되었습니다. (이건 무슨 뜻?)]
알에서 깨어 났다는 뜻입니다.
(이 뜻을 설명하자면, 방탄의 최근 뮤비와도 연결 짓는데, 그가 어른이 되었기에....
이제는 주저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정국 캐릭터는 "날 것 그대로"입니다.
미숙하지만, 진심이 있고, 그래서 거침없지만 또한 귀엽고, 그렇게 보고 계속 볼수록 귀엽기만 한 캐릭터가 아닌...
약간 4차원 똘끼(?)도 간간히 보이지만, 중독되면 치명적인..... 그런데 본인의 매력이 뭔지 본인은 잘 모르고, 막 쏘는 듯한(?) ->그렇게 막 던지지 좀 마라고. 이 누나 심장 떨려!!! 마비 걸린다.
이렇게 막던지는데, 요즘엔 상남자가 되었습니다.
이 정국 캐릭터 때문에 방탄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국을 만든게 누굽니까?
생물학적 어머니입니까? 아닙니다. 방탄의 형들입니다.
15살에 처음 서울에 와 알게 모르게 형들에게서 보고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지금 거의 만능 엔터네이너 수준인데..... 춤, 노래 잘하지, 연기까지하면 그야말로 아이돌계 평정하는 데도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본인이 잘난 건 또 잘 모르는 것 같음....)
최근 가끔 왕자병 코스프레 하지만, 마음이 착해서..... 겸손까지 한 넘입니다.
약간 반항 + 츤데레 캐릭터를 최근에 업어서.... (이건 아마도 뷔의 영향인듯?)
4차원 짓을 하지만.... 치명적인 눈빛은..... 얘가 정말 스무살이 맞을까?
민증 까? 민증도 요즘 최근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정말 몰랐습니다.
그전까지 미성년자일 줄이야.... 허걱입니다.
(2017년도에 제 생각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성년이 되었죠. 그러면서 저의 관점도 살짝 변화하였는데,
그 말씀은 이 글에서는 드리지 않겠습니다.)
(덕분에 망각하고 있었던 사실... 내가 늙었구나....! 입니다.)
미성년자를 보고 침 흘리면 안되는데,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니까 괜찮겠지요? ㅡㅡ.
초반 정국 캐릭터 보면 매우 암울해보이고 우울해 보입니다.
그래서 정말 다른 사람이 아닐가 헷갈릴 지경입니다.
머리 스타일도 다르고, 그때는 뭔가.... 정말 방황하는 계절 같달까요?
그런데... 지금 새로이 완성이 되어가고 있고, 완성을 향해 달려가는 정국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렇게 멋진데 서른 되면 어쩔겁니까? 벌써부터 상상을 부풀게 만드는........
일단 입문 희망자라면..... 추천드리는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비 선배의 "레이니즘" 커버 영상입니다.
'그'의 가감없는 날것의 매력이 많이 가다듬어진 모습입니다.
매일 남의 노래만 부르던..... 아바터였던 '그'가....
그런데 이제는 솔로로노래를 부르고 춤을 춥니다.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그건 정국님의 BIGIN을 보시면 신세계로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 솔로 무대가 많이 없어 영상이 한정적이지만.. 곧 많이 활동하실 거라 믿습니다.
내가 그를 특히 아끼고, 좋아하는 이유.......
위에도 설명했듯이 무수히 많지만, 일단 댄스 + 노래 + 귓가를 속삭이는 음성+ 천재의 얼굴? + 옷태???
+순수함 + 날것의 매력 + 다듬어진 세련된 센스 + 그의 소울?? + 검정 헤어스타일.
백문이 불여일견.... 그냥 영상 보시면 알게 되실 겁니다.
사실 여기서 슈가(설탕 형님)에 대해서는 다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섹션을 나눠서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모든 멤버들이 매력이 터지지만, 슈가 형님은 정말 BTS에서 없어서는 안될 인물입니다.
바로 방탄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형을 둔 정국은 얼마나 마음이 뿌듯할까요?
슈가는 정국에게 그야말로 어른 남자일 겁니다.
어른 남자 = 꼭 몸이 크고, 생물학적으로 성장한 게 어른 남자의 전부는 아닐 겁니다.
일단 생각이.... 깊고, (슈가는 누가 봐도 그래 보임....)
프로듀싱이라는 게 엄청난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하는 건데... 그 어린 나이에 그 무게감을 견디며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게, 저로서는 매우 신기합니다. 이것이 봐로 얼굴만 들이대는 타 아이돌들과 BTS가 차별화 되는 점입니다.
서양 사람들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실력이 되니까요!
멋지고 갖고 싶은 옷만이 아닙니다.
그들은 찬양하게 만드는 빛입니다.
(이때 엄청 팬이었나봄... 제가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할 줄이야....!)
사실 슈가의 프로듀스 능력을 의심하는 분이 계시다면..... 최근 방탄의 뮤비..... 보시길 바랍니다.
조금 어려운 내용인데.....
소설 "데이안"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재해석했다고나 할까요?
멤버 각자의 성장통에 관한 이야기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냥 노래만으로만 감상하실 수도 있지만, 그 7개의 뮤비를 자세하게 분석하여 놓은 영상도 있습니다.
(이거 보시면 아마 머리 터질 듯?? 저도 다 보진 못했지만, 꽤나 흥미롭습니다.)
마치 매우 긴 30편짜리 장편 소설을, 평론가가 분석해 놓은 듯합니다....
그리고 마치 이건 멤버 하나하나의 정신분석을 해 놓은 듯한 느낌인데....
100% 팩트는 아니겠지만, 멤버 각자가 지금 격고 있는 소년에서 어른으로....
되는 과정의 성장통에 대해 공감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거 보면서 슈가는 정말 천재였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가가 표현하려고자 한 게 뭘까? 저는 깊이 고민을 해봅니다.
그 어린 나이에.... 니가 하고 싶은 말이 대체 뭐야?? 그래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마치 슈가의 표현법은 서태지가 초창기에 "난 알아요~"하고 나왔을 때처럼 뭔가 기존에는 없는.....
전형성에서 탈피된 일탈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또한 그 어려움이 저는 매우 흥미로웠고, 슈가란 캐릭터에 대해서 앞으로도 많이 파헤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연출된 캐릭터로 자신을 포장한 것이 아니란 사실이에요.
보통 예능에서 보면, 바보 캐릭터라든가.... 독설가.... 캐릭터를 만들어서 환심 사보려 하잖아요.
그런데 이들은 그냥 팩트만을 보여줍니다. (저는 이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포장하지 않은 날것의 캐릭터인데... 점점 어른이되어 가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게 세련되어 지는 게 눈으로 보여요.
그래서 더 멋집니다.
대중이 좋아할 모습이 아닌.... 그냥 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하고, 그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그냥 거짓 SNS를 하며 초라한 자신을 화려한 포장지로 포장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에 대해 더 보고 싶고, 포장지 없는 날것의 매력에 중독이 되어 가는 겁니다.
포장지는 없지만, 그 날것도 계속 가다듬어져서, 점점 다이아몬드가 되어 가려고 하고 있어요.
(아니, 사실은 이미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
어리다고, 아이돌이라고, 실력이 없을 거라... 우습게 얘기하지 마세요.
그들의 노래 "피땀눈물" 처럼.... 그냥 그들은 피, 땀, 흘리면서, 다른 어른들처럼, 더 어른이 되기 위에 오늘을 살고 있을 뿐이라고요! 얼굴이 잘생겨서..... 춤을 잘춰서.... 그들은 뜬 것이 아니에요.
물론 그들은 지금도 열정적으로 자신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대중들에게 가장 예뻐 보일 수 있게.
하지만 가면을 써서 예뻐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사랑받고 싶어 하는 거라구요!
정국의 영어 커버곡을 들으면 그런 것들이 보입니다.
아.... 이들이 원하는 게 뭔지 마음으로 전해진달까요?
그냥 사랑을 원하는 게 아니에요...
그들의 열정을 응원해 달라는 겁니다.
빌보드 갔다고, 질투하지 마세요!
그냥... 그들이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실력이 있어서 간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든 생각 하나 추가하자면....
더 이상 문학은 주목을 끌 수 있는 방법이 아닌 건가? 싶은 생각에 어리둥절하고 말았다.
예전에는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수단이 '시'였다면....
그래서 우리는 국어에서 열심히 '시'의 상징성과 표현력을 배우고 공부했지만.
이제는 그 영역이 영상과 노래와 노랫말, 서정적이고, 감정을 표현한 가사로 대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시를 짓는 것은 1차원적인데, 그들이 하는 영상+ 노래 + 가사는 세가지를 함께 보여주고,
들려주고, 느끼게 해주는 거라서 3차원적이다.
그러니까 7~90년대보다 더 한차원 진화한 현대인에게는 1차원적인 문자 '시'나 '에세이' 따위보다야 당연히 3차원 적인 영상(음악, 춤, 멜로디, 가사)가 다 들어간 다차원적인 매체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그것을 좋아하고, 그것에 중독되는 심리가 뭐겠는가?
간접 체험이다. "현대인들은 메마른 삶에서 단비를 원한다." 그 단비란 것은..... 당연히 감정 공유인 것입니다.
그런 갈곳 없는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 음악을 즐기는 것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현실을 잊는 것.
그 효과는 어쩌면 술을 마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내가 아닌 것이 될 때, 우리는 희열을 느낍니다.
그래서 우리가 책을 읽고 글을 읽는 것과 같습니다.
왜 종이책 시장이 망할까? 그것은 1차원적이라서 그런 거죠.
그러나 1차원적인 것을 여전히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디지털이 아무리 발달해도, 아날로그가 좋은 사람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진화해 가는 현대인은 점점 더 복합적인 자극을 원합니다.
그 자극의 정점이 동영상이고, U-TUBE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싸이가 뜨고, 방탄이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보석이 있지만 채굴을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죠.
그런데 그들은 네티즌에 의해 채굴되었습니다.
(네티즌이 예전에는 TV, 방송만 가리켰지만, 지금은 유튜브 영상 시청자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대중적이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강제 미국 진출 당한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그들의 노래. 춤, 가사, 눈빛, 모든 것이 몸과 소리와 영상으로 말을 하고 있기에...
우리는 그들의 매력적인 모습이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끊을 수 없습니다.
이제 BTS가...... 그들이 사랑 받는 이유다. 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에서 표현하는 것의 임계점이 있고, 그들은 새로운 방식으로의 소통을 원했습니다.
그 소통은 세계 소녀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혹은 어른들까지도??
(더 이상 10대만 KPOP를 좋아하는 게 아닌, 아들 뻘되는 대도 팬이 되게 하는 원동력이죠)
제 2의 방탄 소년단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다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일은.... 그렇게 쉽지 많은 아닐 것입니다.
그들에게 진심이 있었기에, 사람들은 흔들렸습니다.
단지 영상이지만, 그 안에 감정이 담겨 있지 않았다면.... 누가 감동을 받을까요?
'시'가 단지 글자의 나열인가요?
아닙니다. '시'는 감정을 전달하는 수단, 매개체입니다.
사람은 죽어도, 그 글자의 뜻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디지털은.... 감정을 담고, 전달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디지털에 거부감을 가지지만.... 그리고 인공지능(솔직히 저는 이게 언젠가는 망할 거라고 봅니다.)
왜냐고요? 인공지능은 문학을 할 수 없습니다.
문학을 아바타처럼 이미테이션 할 수 있을 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마음 없는 껍데기에 감동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약간의 4차원 사람을 제외하고는 없다고 봅니다.
(인간은 공감을 원하지만, 그게 기계와의 공감을 원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같은 인간, 혹은 동물과의 교감을 원하지," 기계와의 교감은 글쎄요....
이것 역시 아직 미래 시대를 제가 내다본 것이 아니기에 저의 선입견 일지는 모르지만, 저는 적어도 체온이 있고, 폐활량을 가진 존재 아니면 싫어서요.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간 닮은 로봇이 있다고 합시다.
(SF 영화에 많이 나오지요??) 그런데 인간과의 연애는 귀찮고, 시간과 돈이 많이 드니까.
쉽게 로봇하고 연애를 하기로 선택했다고 봅시다.
로봇은 인간의 연기를 하겠지만, 그 안에 감정이 있을까요?
사람이 바보같이 감정이 없는 것에 감정이 있다고 착각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여자가 남장했는데 못 알아 보는 것과 같지 않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굴 인식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 인식 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마음을 아무리 흉내내보려고 해도, 로봇은 마음을 흉내낼 수 없습니다.
여기서 여장을 한 남자 얘기를 잠깐 하자면, 호르몬제를 맞지 않은 그 자체로 날것 남자가 여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해서, 수염 다 깎고 아무리 화장 해도, 뭔가 어색한 여자인 거지.. 완전 여자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주 유사해 보일 수는 있어도요.
인간은 다시 말하지만 남녀 성별을 구별할 수 있는 얼굴인식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그 기능은 매우 고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내가 생각할 때는)
처음 어릴 때는 구분 못하던 사람들도 5살 정도가 되면, 남자, 여자 (머리카락 길이나, 옷을 일부러 바꿔 입힌다고 해도) 를 인식하는 기능이 대부분은 성별을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호르몬제 주사와 성형수술로 요즘에는 거의 완벽히 숨길 수 있다고는 하지만요.
로봇에게 호르몬제를 주사 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인공지능 시장이 언젠가는 무너지겠지만...... 표현의 매개체로서의 디지털은 더 발전해 나갈 것이란 것입니다.
더 많이 정교해지는 표현 수단...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U-TUBE를 기대해 봅니다.
그때는 내가 음악도 짓고, 지은 음악을 이북에 담아 전자책을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가질 수 있길.... 기대해 보렵니다.
아마도 내 나이..... 한 60쯤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이상, 오늘은 여기까지..
더 좋은 영감을 받으면, 오겠습니다.
2021.02.13 - [책 정보] - "사피엔스" 책 후기 - (생각 공유글: 인공지능의 발달로 미래시대엔 글쓰는 것도 인공지능 컴퓨터 혹은 로봇이 글을 쓰는 시대가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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