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nervous breakdown을 일본에서 번역한 용어로서, 정신 질환 연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던 근대부터 현대 초기까지 주로 쓰이던 표현으로, 현대 의학에서는 신경증으로 통칭한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으로 인해 긴장, 흥분 상태를 오랜 시간 유지할 경우 자율신경 실조 또는 교감신경 항진증을 일으킬 수 있다.
본인이 최근 매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 노출된 뒤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겪은 경우 이를 의심해보자.
○ 심전도 및 심장초음파, 흉부X-레이 검사상 문제가 없음에도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흉부에 위화감을 지속적으로 느낌. ○ 불면증이 있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깊은 숙면을 취하기 힘듦. ○ 식은땀이 흐르고 작은 자극에 쉽게 놀라거나 흥분함. ○ 시야가 어지럽고 현기증이 나며, 손발이 떨림. ○ 가슴이 철렁 내려앉거나 호흡이 가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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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별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신경정신 문제일 가능성이 크므로, 아마 담당의사도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약을 처방해 줄 것이다.
만약 주변인이 이런 신경쇠약으로 힘들어할 경우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어보라느거나 스트레스가 전부 없어질 때까지 제대로 운동해 보라는 얘기를 하기 쉬운데, 이런 의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격려나 방안 제시는 긍정적 효과를 주기 어렵다. 이미 고통으로 약 먹을 정도면 본인의 의지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정도까지 이르렀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의 원인은 대부분 복잡한 인간관계와 직장생활, 그리고 한국 학생들의 경우 입시문제 등에 있는데 이를 제거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출처- 나무위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정신적으로 사람들이 아프기 더 쉬운 환경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이 있어도 개인의 문제,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관심이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의 자살율로 점점 더 낮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쓰담쓰담. 괜찮아요. 더 좋아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