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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치유, 위로의 말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요약 정리)

by 보라 제이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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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라다무스의 생애 간략히 정리

 

 

그는 550년경부터 다음 해에 있을 일들을 예언하는 달력(토정비결 비슷한 것)을 발간하기 시작했고, 이게 잘 맞는다 하여 예언가로서 명성을 쌓기 시작한다.

 

1555년에는 그 유명한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집의 초본을 발간하게 되는데, 인쇄술의 보급, 당시 지식인들 사이의 오컬트 열풍 등을 타고 프랑스 전체로 퍼져나가게 된다.

그러던 중 오컬트 신봉자인 앙리 2세의 왕비 카트린 드 메디시스에 의해 궁정으로 초청된다.

이후 앙리 2세의 마상 창 시합 도중의 사고사, 앙리 2세와 카트린 사이에서 얻은 아들들이 모두 프랑스 왕이 되지만 모두 요절한다는 예언이 들어맞으며 더욱 유명해진 그의 이름은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사람들은 큰 사건이 터질 때마다 그의 예언서를 뒤져보게 된다.

말년에는 통풍과 류머티즘으로 고생하였으나, 왕비의 총애를 받아 그럭저럭 풍족한 노후를 보내게 된다. 1566년 7월 1일 병사하기 전날 밤에 자신의 죽음을 가족들에게 예언한 것이 마지막 예언이 되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예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로 "런던 대화재, 나폴레옹, 아돌프 히틀러의 등장과 자동차와 중동에서 벌어질 제3차 세계대전에 대한 예언"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많은 예언을 남겼지만 그 중 누구나 들어보았을 가장 유명한 예언 중 하나로

"1999 일곱 번째 달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올 것이다.
앙골모아의 대왕이 부활시키기 위해, 그 전후 기간 마르스(Mars)는 행복의 이름 하에 지배할 것이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일부러 직접적인 예언이 아닌 어려운 암호같은 예언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가 있다. 이 예언은 수많은 미디어에 영감을 주어 다양한 작품을 탄생하게 하였다.

(세계의 미스터리 미스터리 조사반, 개구리 중사 케로로 등).
혹은 2566년 이전까지 일어날거라고도 전해진다.

물론 지구 멸망은 실현되지 않았고 1999년 7월 지구멸망은 일어나지 않았다. 일부 시각에서는 그냥 세상이 혼란스러워 진다는 말을 그냥 멋대로(...) 지구멸망이라고 해석했다고도 한다.

노스트라마무스의 1999년 7월 지구 종말 예언에 대해서는 그것이 알고싶다 277회 (1999.7.3 방송)에서 상세히 분석했다.

 

또 한 가지 대표적인 예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20의 3배에 6을 더한 해에 런던은 불타 정의로운 자의 피를 요구하도다.


이것은 다른 예언들과 달리 유독 사건이 일어날 해가 적혀 있는데, 이를 계산하면 20×3+6=66이다.

위의 예언은 1666년 런던 대화재가 발생함으로써 실현되었다.

그의 예언은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와전되고 인쇄 과정에서의 오탈자 등으로 인해 해석이 뒤바뀌는 경우도 있었다.

 

또 후세인들에 의해 첨가된 문구가 왜곡된다.

이러한 예언은 꿈보다 해몽이란 식의 해석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위한 언론이나 오컬트서적에 의해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9.11 테러사건 당시 인터넷에 떠돌던 그의 예언은 결국 루머로 밝혀졌고, 99년에 찾아온다는 공포의 대왕 예언을 이용해 사이비종교인 다미선교회에서는 휴거설을 던져 수많은 사람들을 낚았다.

 

 

이후 사실은 2000년 문제를 말하는 것이란 주장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별 문제 없이 지나갔다. 일부 파룬궁 지지자들은 1997년 7월 파룬궁 탄압 시작을 의미한다 주장하기도 했다. 마르스가 중국 공산당이 추종하는 마르크스라나 뭐라나...

예언이라는 것 자체가 점이나 다름없으며, 애초에 사람들이 별 관계도 없는 일을 예언에 맞추어 해석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것을 믿고 낙심하며 살아갈 이유는 없다. 

대부분의 예언서가 해석 부분에서 불친절하듯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시의 형식을 취하고 있기때문에 해석자 마음대로 해석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1999년 예언 자체는 초판에서는 해당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에 책을 재판하면서 여기저기서 끌어온 예언을 끼워넣은 것 중에 하나라는 설이 있다.

20세기 말, 1999년 멸망설을 진지하게 믿던 사회 풍토에 한심함을 느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유럽에 가서 초판을 직접 촬영하기까지 했다. 이후 그들은 2012년 멸망설에서도 대활약을 펼친다.

그외에도 나폴레옹과 히틀러를 이을 인류 문명에 해악을 끼칠 권력자로 마부스(Mabus)라는 이름의 이가 나타난다는 떡밥을 제시했다. 레이 메이버스(Ray Mabus) 미 해군장관도 이 떡밥의 대상자로 올랐었다.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의 여담

 

 

2012년 11월 말, 싸이 지구종말설이 퍼졌다. 대충 번역해보면 이렇다. 

“조용한 아침(the calm morning)으로부터 종말(the end)은 시작될 것이다. 그때는 춤추는 말(dancing horse)의 원이 9개가 될 때일지니.” 

 

그러니까 ‘조용한 아침은’는 19세기 말엽부터 한국을 지칭하는 별칭이고,

춤추는 말은 가수 싸이가 유행시킨 말춤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원이 9개가 된다는 것은 조금 난해한데, 이 이미지 파일을 만든 이는 유튜브의 조회수를 지칭한다고 주장했다.

 

2012년 11월 30일 오후 7시 기준 유튜브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8억 5221만 4000회.

 

다시 말해 0이 9개가 되는 10억 조회를 돌파하면 지구 종말(the end)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 서양 유머 사이트에 개그로 올라온 것으로 애초에 루머도 아니다.

닥터후에서는 그의 부인이 닥터에게 목도리를 직접 만들어줬다고한다.

아주 긴 목도리로, 4대 닥터가 그 목도리를 하고 다녔는데, 그녀가 만들어줬던 거라면 완성된 것을 줬을테니 목도리는 더 이상 길어져서는 안되는데 4대 닥터가 닥터로 활동할 당시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처음엔 발목정도로 내려오더니 나중엔 가슴이나 배까지 오도록 크게 두르지 않으면 땅에 질질 끌린다.(...)


영화로는 1974년작 일본 영화인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과 1994년작 프랑스 영화 '노스트라다무스'가 유명하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노스트라다무스 역에는 뤽 베송 판 니키타에서 교관 역을 맡았던 체키 카리요, 스칼리제 역에는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리 역을 맡았던 머레이 에이브러햄이 출연. 그리고 감독은 로저 크리스티안으로 후속작이... 

여기서 노스트라다무스는 어렸을 때부터 현대의 마천루들이 무너져내리는 꿈을 꾸는데 나중에 장성해서 의사가 된 뒤 프로테스탄트들이 가톨릭 교회를 부수는 것을 보다가 비슷한 환상을 본다. 

풍차가 무장헬기로 변하고 현대의 군인들이 헬기에서 뛰어나오는 모습도 보며, 폐허가 된 공장에서 어린이들이 검은 비를 맞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 핵전쟁이 벌어진 것을 본 듯.

 악마의 앞잡이가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 것을 예언하며 벽에 하켄크로이츠를 그리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노스트라다무스는 인류가 전쟁과 환경오염으로 파멸해간다는 환상 때문에 미쳐버리기 직전까지 간다.

 

그래도 결말에서 노스트라다무스는 인류가 우주로 진출해 스페이스 콜로니를 만드는 장면을 보는 것으로 끝나 인류는 결국 멸망하지 않는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꿈보다 해몽,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의 가장 적절한 예가 바로 노스트라다무스이다. 

 

사실 이건 사주도 마찬가지인데, 예를 들어 현침살만 봐도 남의 집 삯 바느질을 할 운명이라고 하나, 현대에는 이 살이 들면 의사가 된다고 해석하기도 하는 등, 상황에 따라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가능하므로 임기응변력만 있으면 비유적인 문장을 얼마든지 껴맞춰서 그럴 듯하게 맞는 것처럼 느껴지게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사주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겠지만, 구체적으로 뭔가를 예언했다기보다, 마치 뜬구름 잡는 것처럼 두루뭉실하고 애매모호한 시 형식임을 알 수 있는데, 바로 이 점에서 해석자의 능력에 따라서 이것저것 다 맞춘 것처럼 보여서 마치 그 사실을 알고 예언한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비밀이 숨어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꿈보다 해몽이랄까.

실제로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중에

'5와 40의 하늘이 불타리라. 
새로운 도시로 불이 다가가리. 순간 커다란 불꽃이 터지면서 흩뿌려지리라'

라는 예언을 원문의 5와 40을 45 또는 40.5로 해석하여 뉴욕 센트럴파크의 위도가 40.5이고 뉴욕(New York)의 뜻도 새로운 요크(영국의 도시)라며 911 테러 이전에 발간된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관련 책에는 해당 예언시를 뉴욕에 대한 핵공격이라고 해석해놨다라며 흠좀무하다는 글을 볼 수 있는데, 위의 내용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극단적인 꿈보다 해몽임을 알 수가 있다.

 

5와 40이란 별 뜬금없는 숫자를 위도 40.5와 연결시켰는데, 노스트라다무스는 결코 그게 위도라고 한 적이 없다!

 

따라서 사실 삼풍백화점 붕괴의 예언으로도 갖다맞출 수가 있는데, 삼풍백화점 붕괴 일지에 보면 오후 5시 40분, 임원실 회의장으로 '현재 붕괴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는 시설부장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고 한다.

 

5와 40의 하늘, 5시 40분의 서울 하늘을 예측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게다가 사고 자체도 1995년이었다.

 



예언 관련 책에는 뉴욕에 대한 핵공격이라고 해석해놨다라며 무슨 대단한 예언을 한 것인 양 신봉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는데, 뉴욕은 핵 맞은 적 없다. 

 

사실 911테러 이전 당시의 시대상을 보면 미국과 소련의 냉전기였고 전면 핵전쟁으로 지구 멸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여 북두의권처럼 핵전쟁 이후 멸망한 시대상을 다룬 사이버펑크물도 유행하던 시절이었기에, 그냥 당시 시대상의 우려를 반영한 해석일 뿐이다. 

 

애초에 911테러때 뉴욕이 타겟이 된 것도 뉴욕이 바로 미국을 상징하는 중심도시이기 때문이었는데, 따라서 원래 뉴욕은 창작물에서 허구헌날 박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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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뭉실한 꿈보다 해몽 식의 예언의 특징이라면, 정확하게 이거다라고 꼬집는게 아니라서 확실히 맞췄다, 틀렸다라고 단언할 수 없기에 예언가 본인의 이미지 실추는 막을 수 있단게 장점이긴 하나, 당장 1999년 지구멸망도 아무일 없게 되자 그게 사실 새로운 시대를 예언한 거라며 쉴드 정작 확실히 맞췄다라고 볼 수도 없기에 예언 자체의 가치가 심하게 퇴색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사람들이 예언에 목매는 것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것인데, 즉 미리 어떤 일을 일어날지 예측해서 대비하고자 함이다.

유비무환. 헌데 전세계 어느 예언가도 911테러를 인지하지 못했다.

정작 사고 터진 후 사실은 이게 암시였다느니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했다느니 온갖 꿈보다 해몽이 난립할 뿐이다.

 

즉, 유비무환이 될 수 없고 죽은 아이 불알 만지기처럼 사고 터진 후 뒷북만 쳐댈 뿐이니 실제적으로 도움이 된다기보다, 그냥 일반인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흥밋거리 기사 수준의 가치를 넘지 못하고 있다.

 

20달러 지폐를 접으면 테러 상황 그림이 나왔다라며 이게 테러를 암시를 했다라는데, 그게 암시했다는 객관적인 근거도 없을 뿐더러빌딩이 불타는 듯한 형상이면 다 911테러?, 설사 암시한게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그걸 연구하여 통계내거나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의 가치도 없기에 그냥 일회성 흥미꺼리에 불과할 뿐이다. 거기에 더해 노스트라다무스가 정확하게 예언한 것도 있는데 그건 틀렸다! 61살까지였다.

 



오히려 현대에서는 과학이 훌륭한 예언가로서 활약하고 있다. 

 

과학 이론은 반증 가능성이 있는 구체적인 예측을 하고 이 예측이 현실에서 관측, 

실현됨으로써 가치를 인정받기 때문이다. 

 

당장 일반인들이 숨을 쉬듯 당연하게 여기는 일기예보만 봐도 그렇다. 

아직 문명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북한에서 한국군이 확성기로 "오늘 비가 온다고 하오니 빨래 거둬주세요"라고 하면 실제 빨래 거둔다는 일화는 유명한 이야기. 

 

911테러를 다룬 다큐를 보면 테러 전에 미국의 여러 첩보망에 수상한 인물들이 비행학교에 다니고 있다라는 둥, 뭔가 조만간 테러가 일어날 듯한 정황을 보여주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팩트가 속속 들어오고 있었으나, 당시 경쟁국가 소련의 패망으로 의기양양해진 미국은 그런 팩트들을 애써 무시하며 '누가 감히 우리 미국을 건드려' 이런 기고만장이 극에 달하던 시절이었기에 톡톡히 대가를 치른 면도 있다. 

 

현재 미래전망 기후 예측 등 과학분야는 물론 정치, 경제 등 사회분야도 철저하게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하여 통계내어 미래를 예측하는 책들이 쏟아져나오지, 단순히 근거없이 애매모호한 시 하나 툭 던져주는 그런 예언서는 보기 쉽지 않다. 후손들에게도 여러 사회, 과학 분야 데이터를 통계, 분석한 자료들을 축적하여 물려주는게 그 자체의 가치는 물론 후속연구로서도 가치가 있지, 노스트라다무스의 말장난 같은 예언이 후손들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를 진지하게 떠올려보자.

 

(출처-나무위키)_

 

 

요즘 하도 세상이 시끌벅쩍하고, 코로나, 기후위기 등등 미래를 알 수가 없기에
이미 오래 전 과거에 미래를 예견했었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예언자들이 있는데, 그들의 예언을 경고로 받아들이고,
세상이 더 살기 좋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그리고 환경을 일으키지 않은 방향으로 노력한다면,
지구 종말 같은 예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평화로운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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