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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사피엔스" 책 후기 - (생각 공유글: 인공지능의 발달로 미래시대엔 글쓰는 것도 인공지능 컴퓨터 혹은 로봇이 글을 쓰는 시대가 열릴까?)

by 보라 제이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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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저자유발 하라리  출판김영사  발매 2015.11.24.

 

인공지능의 발달로 미래시대엔 글쓰는 것도 인공지능 컴퓨터 혹은 로봇이 글을 쓰는 시대가 열릴까?

 

 

 

 

이 한 가지 의문으로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유발 하라리" 작가님의 <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를 읽었어요.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었고, 일단은 "제가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종교적인 입장 + 인간의 근원 혹은 철학적 관점에서 생각을 많이 하고 삽니다.

 

역사학 박사님의 다양한 지식을 아우르는 이 책이 저에게 완전한 해답을 제시해 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분명 현재 우리가 여기까지 오기까지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주 상세하게.

이 책 한권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었어요.

(사실 어릴 때 학교에서 공부한 역사는..... 그냥 주입식이고, 암기식이어서 별로 기억에 남는 게 없고.)

 

이 책을 보면서 제대로 역사를 공부한 느낌이었어요.

"유발 하라리" 작가님의 2탄 <호모데우스- 미래의 역사>도 조만간 읽어볼 참입니다.

꼭 미래가 아니라도 현재에도 인공지능으로 고양이, 개, 호랑이를 구문하고,

사진을 보고 문장을 설명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저는 아무리 미래에 인공지능, 컴퓨터, 기계, 로봇이 발달해도, 글을 쓰는 작가의 영역은...........

이 기계들이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지금까지는 생각해 왔습니다.

기계들이 어떻게 감정을 읽고, 쓰겠습니까? 물론 프로그래밍 된 언어의 조합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묘한 인간의 감정체계를 아무리 정교하게 프로그래밍하더라도.....

 

그게 과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런 의문을 가져봅니다.

설상.....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마음으로 느끼지는 못하더라도, 꽤 괜찮은 글을 쓴다.....

그러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겠지만, 저는 제 밥벌이를 빼앗지 않기 위해.....

지금처럼 뛸 자신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미래엔 기계와 라이벌로 맞붙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기계가 쓴 책이 버젓이 이북, 종이책으로 나온다면......

 

과연 그 글을 사람들이 얼마나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영혼 없는 글 보다는..... 제 글을 읽게끔 하리라..... 다짐을 해봅니다.

 

인공지능이 그렇게 뛰어난데, 왜 제 컴퓨터는 이리 느린지......

인간의 데이터 속도를 왜 아직도 컴퓨터는 따라 잡지 못하는지.... 그건 함정이라면 함정입니다.

물론 제 컴퓨터가 문제 있는 것도 맞는 것 같지만, 텔레비전이나 기타 모든 전자제품이....

제가 보기엔 아직도 초단위로 생각하는 인간을 따라잡기에 한참 멀어보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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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고유한 감정, 능력, 그 모든 걸 뛰어넘기 위해선 아직도 한참의 시간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신이 되려는 인간.... ←이건 가장 인간이 선택한 어리석은 짓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이건 과거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을 치른 것만큼이나 우둔한 생각이란 걸......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기술로, 인공지능으로 패망하기 전에 인간을 그걸 죽었다 깨어나도 깨닫지 못하겠지만요.

 

과거의 사람들도 세계대전이 인간을 패망하게 만들거란 걸 몰랐었겠죠.

지금도 우리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고, 그런 실수는 굳이 그 길을 가보지 않더라도, 깨달을 수 있어야 할 텐데 말이죠.

 

인공지능이 해밍웨이를 만들 수 있을까요?

제인 오스틴이 될 수 있을까요? 아이슈타인 같은 과학자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나중에 인간보다 더 높은 신분의 인공지능을 떠받들고 살지 않을 거라면 인공지능을 맹신하는 건 위험하다고 봅니다.

인간이 인공지능의 애완견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기술 발전에도 도덕과 양심, 신의 영역을 침범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21.02.13 - [영화 리뷰] - 영화 「루시」를 보고- 신의 사피엔스 창조론과 선 선택, 후 진화론에 대한 나의 생각.

 

영화 「루시」를 보고- 신의 사피엔스 창조론과 선 선택, 후 진화론에 대한 나의 생각.

루시 감독 뤽 베송 출연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애널리 팁튼, 최민식 개봉 2014, 미국, 프랑스 !!스포일러 있음.!! 주의를 요합니다! 저에게는 여러가지 의미로 대박이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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