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여러분 모두는 다 각자만의 사정을 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극복하는 과정에 있으시겠죠?
여러분은 저마다, 각자의 삶 안에서 힘겨운 시기를 극복하고 계실 겁니다.
누가 더 힘들고, 누가 덜 힘들고, 누군가의 차별로 인해 법이 생기면 또 누군가의 차별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현 시대는 지금 이렇듯 분열해 가고 있고, 혼돈 속이고, 코로나와 전쟁, 자연재해까지 겪고 있는 힘든 상황입니다.
누가 더 힘들고, 적게 힘들고를 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더 힘들고, 적게 힘들고 차이가 있을 뿐이죠.
이런 때일수록 여러 갈등을 조장해서 싸우는 것은 내부 분열을 일으켜 사회적으로 보았을 때 좋지가 않습니다.
갈등 상황을 계속 만들려고 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이죠.
이럴 때 일수록, 힘든 우리는 더 냉철히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더 넓게 확장하여 밝히고, 올바름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현명한 선택지를 선택해야 해요.
그게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는 생각이 들게해요.
하지만 역사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과거에도 이미 겪었고 극복했던 선례들도 많습니다.
전쟁, 이념 갈등, 성차별 문제, 자연재해, 전염병, 정치 등은 늘 역사책을 보면 단골로 나오던 사건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겪어온 그 해결되지 않은 사건과 문제들이, 잠시 감춰져 있다가, 인지하지 못하고 살고 있다가, 지금 현실에서 보다 와닿게 겪고 있는 것 뿐입니다.
과거에도 그런 사건들로 죽어 나가거나 힘겨운 시절을 겪었을 인류의 조상들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고,
우리도 미래 사람들 관점에서 본다면 그 어려움의 한복판에서 버티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역사의 한복판에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말로 하니 쉬워보이지만, 그 역사의 한줄로만 표현되지 않는 아픔과 근심과 고통이 우리에겐 있잖아요??
힘든 시련을 겪고 계신 겁니다.
그리고 이 시련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아무도 몰라요.
우리가 이겨내기엔, 현대의 편리함과 풍요로움이 가득했던 인간이 이겨내기엔 너무 큰 시련처럼 느껴집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따뜻함과 안정적이고 풍요로웠던 시절을 몰랐다면 이겨내기 더 쉬웠을지도 몰라요.
우리는 이미 그 편리함을 너무 잘 알아버렸고, 그래서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이 생겨버렸으니까요.
여러분의 행복을 찾는 과정은 쉽지는 않을 겁니다.
인간은 동물과는 달라서 배부르다고 행복 끝, 하는게 아니잖아요.
그저 오늘을 무사히 보낸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일을 걱정해야 하고, 한달 뒤를 걱정하고, 1년 뒤의 내 모습을 그려보며 불안해 할 수 밖에 없어요.
당장 오늘이 행복해서 아무걱정도 없이, 맞이할 미래에 대해서.
(그 미래가 어둡든, 밝든지 간에)
준비 조차 안한다면, 그런 조상이 있었다면 쉽중 팔구 도퇴되어 자손을 퍼트리기도 힘들었을 테고.
그 자손들도 대를 이어받아 고생만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내일을 걱정하는 것.
미래가 불안한 것은 지금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는 걸 뇌가 인지하고 있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요즘처럼 뉴스에 온갖 반갑지 않은 기사만 난무하는 시대에도 우리는 오늘을 버티고, 올바른 삶을 위해 고민하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다소 머리 아플 주제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하는 걱정과 질문이 그저 쓸데없는 걱정과 기우가 아니며, 지금을 잘 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질문과 걱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힘겨운 이 긴 터널을 통과한다면.
우리에게도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에 찬 바람을 가져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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