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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우크라이나 로맨스 드라마 '러브 인 체인' 시즌 3 -시청 후기 <시즌4를 기다립니다.>

by 보라 제이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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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인 체인 시즌 3을 보고 쓰는 드라마 시청 리뷰입니다.

 

이미 전편 시즌 1과 시즌 2에 대한 리뷰를 제 블로그에 남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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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전편 리뷰 링크를 먼저 올려드립니다.

시즌 1편, 시즌 2편을 감상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리뷰를 보시고 감상해 주셔도 될 것 같아서요.

 

(스포일러가 있으니,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본편을 먼저 감상한 후에 리뷰를 읽어봐주셔도 되요^^)

 

그리고 시즌 3편에 대한 리뷰에도 스포일러가 대량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스포일러 없이 감상을 원하시는 분은 본편 감상 후에 리뷰를 읽어주셔도 됩니다.

 

 

일단 스포 1)

 

두둥, 여자 주인공 카테리나 배우가 바뀌었어요.

처음에는 저도 적응이 안되어서, 드라마를 보면서도 계속 볼까 말까를 고민했었는데요.

 

저는 시즌1과 시즌2에서의 가녀리고 소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테리나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시즌 3편으로 오면서 배우가 바뀐다는 게 좀 느낌이 그랬습니다.

원래 생각하던 이미지가 있었는데,

원래 하던 배우였다면 다르게 연기했을 텐데.... 

하면서 좀 비평하면서 봤어요.

 

 

전편을 보신 분들이라면, 얼굴만 봐도 여주가 바뀐 걸 아실거예요.

시즌1과 시즌 2에서의 카테리나 얼굴입니다.

 

시즌 3에서는 이렇게 얼굴이 바꿨어요.

그리고 패션과 드레스, 소품들도 더 럭셔리하고, 풍성하게 변했어요.

 

그전 시즌1과 시즌2에서는 카테리나가 귀족이 아니고, 농노 출신이라서 일부러(?)

옷을 추레하게 입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다른 귀족 여자들에 비해서 옷이 별로 예쁘지 않았어요.

 

그냥 소박하고 가난한 귀족 느낌(?) 혹은 하녀와 서민 중간(?)

가정교사 정도 수준의 검소한 옷차림이었는데요.

 

이번에 안드레이 자담과 결혼하면서, 귀족 부인(?)이 되는 바람에 이제는 돈을 맘대로 쓰게 된건지(?)

이것도 작가가 의도한 설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제법 누가봐도 귀족 부인 답게 예쁘게 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여주가 바뀌어서 좀 별로다." 생각했는데,

계속 시청하다 보니까 이제는 그 얼굴도 익숙해져서,

원래 카테리나는 거의 생각이 안나게 되요.

한 10회 이상 보게 되면, 이제는 전에 카테리나 얼굴이 잘 생각도 안납니다.

 

그리고 "바뀐 여주가 더 예쁜가?" 하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보통은 우리나라에 시즌제로 드라마가 진행되면 주인공이 전체 다 그대로 가거나.

아니면 바뀌게 된다면 전체 다른 감독, 다른 배우로 교체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배우들은 전부 그대로인데, 여배우만 바뀌어서 그 점이 아쉽기는 했고,

좀 황당해서 몰입하기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결국에는 다 적응이 됩니다.

 

그런데 시즌 3은 내내 고구마니까. 스토리에 잔뜩 기대를 하시면 안됩니다.

 

일단 남주 안드레이 캐릭터 붕괴가 너무 심하구요.

다른 배우들도 계속 선한 캐릭터였다가, 악당이 되었다가,

도리어 악당이었던 캐릭터는 선해졌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해서.....

 

좀 이런 스토리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인 막장 드라마(?)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캐릭터가 한두 캐릭터만 바뀌는 게 아니라 나오는 대다수의 캐릭터가 선한 캐릭터이면서도 악당입니다.

주연 카테리나를 제외하면 다 그래요.


그리고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로그네타라고 하는 새로운 귀족 여자가 나오는데요.

이 사람도 착한 사람인가? 싶다가도 악역이다가, 나중에는 사이다 역할을 하는데.

캐릭터가 이렇게 계속 중구난방입니다.

 

안드레이의 과거 여친입니다.

 

 

안드레이가 나쁜 남자로 나오다니.

 

"작가님이 안드레이를 또 죽이지 않겠지?"

전편에서 제가 우스게 소리로, 남주 또 바꾸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는데.

(물론 작가님이 제 얘길 듣지도 않겠고, 전달되지도 않겠지만,)

예상대로 역시나 이번에도 죽이네요.

 

 

게다가 나쁜놈을 만들어서 죽여서, 정말 맥 빠집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된.....

 

스테판 왕자님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백마탄 신데렐라의 왕자님은 절대 아니구요.

이분도 악당 중에 하나였는데, 캐릭터 붕괴가 되서 다시 착하게 돌아온 사람...

 

결국에는 안드레이를 악당 만드셔야 했나요? (또 러브인체인 작가님께 드리는 푸념)

 

아마도 시즌 4가 다시 나온다면 카테리나가 4번째 결혼을 다시 하고,

다른 남주를 또 4번째 남편으로 맞이할까봐 심히 걱정되네요.

 

이 작가님 스토리가 계속 이런 식으로 이어지는 지라, 4편에는 분명 스테판 왕자를 죽이고 또 다른 착한 남주(?)의 도움으로 카테리나가 위기에서 탈출하겠죠.... 뭐.... 에휴..

 

 

초반에는 안드레이에게 몰입해서,

카테리나 곁에 스테판이 자꾸 얼쩡거리는 게 싫었거든요??

 

스테판과 안드레이는 두 번씩이나 춤을 춥니다.

남편이 얼마나 애가 탈까요?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시점)

남편이 나중에 악당이 될 줄은 몰랐기 때문에.... 이때까지만 해도 안드레이와 카테리나 사이에 끼어들러고 하는 스테판이 짜증났었는데요??

 

엔딩을 말하자면,

 

엔딩은 맨 마지막으로 미루겠습니다.

 

우선.... 등장인물 추가... 설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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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잘 어울려요.

 

나자르는 오리샤와 이별을 맞고, 정확하게는 오리샤가 아기를 낳다가 죽습니다.

귀족아가씨 올가와 나자르가 뜻밖의 로맨스를 타고.

둘이 첨에는 너무 안 어울리는 조합인데, 

그래도 나자르가 또 저렇게 입혀놓으니 귀족은 아니지만, 귀족 하인 정도로 두기에는 꽤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둘이 끝까지 잘 되길 빌었는데...

 

그것도 역시나 끝편까지 가봐야 합니다.

 

이 작가님은 늘 반전에 반전을 꾀하시기에....

정작 엔딩에 가서는 카테리나, 스테판 커플과는 뒤바뀐 운명이 되네요.

 

나자르와 올가는 결국 헤어집니다.

 

 

솔직히 이별이 조금 억지스럽고 뜬금 없었어요.

나자르는 해방된 농노였는데, 어쨌거나 자유인이 되어서 올가 밑에서 일하면서,

남편으로 살아도 되는 삶이었고,

올가가 그렇게나 잘해주었는데, 자기 사업하고 자기 일을 찾는다고 이별을 말하는데.....

 

개연성이 많이 부족해 보였고요.

 

 

러브인 체인의 포스터처럼 결국에는 카테리나도 스테판과 이어졌구요.

그런데 카테리나는 끝까지 안드레이를 용서하려고 하는 것 같아서 안쓰러웠고,

안드레이의 고모도 카테리나를 죽음으로까지 몰았는데도, 끝까지 용서를 하려고 해서.

정말 내내 고구마였어요.

 

그나마 스테판이 안드레이를 죽이지 않았다면, 카테리나는 죽을 때까지 악당 같은 안드레이의 거짓말에 속으면서,

계속 그렇게 불행한 인생을 살았을 것 같네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스테판이 카테리나에게는 구원자이자 신데렐라의 왕자님과 같은 사람일지도 모르겠고,

마지막회가 해피엔딩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시즌 2편에서 안드레이와 카테리나의 해피엔딩 결말을 꿈꾸며 시즌 3편을 시청하셨을 저 같은 시청자에게는....

뭔가 해피엔딩인데도, 해피하지 않고, 짠한 느낌만 듭니다.

 

그렇다고 안드레이를 동정하는 것도 아니구요.

(작가님이 안드레이를 너무 파렴치한으로 묘사를 하는 바람에 이제는 더 이상 안드레이를 두둔할 수가 없어요.

아마 드라마를 시청한 모든 시청자는 저와 같을 겁니다.)



스테판과 안드레이의 과거 회상도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요,

 

보통은 과거회상 씬은 풋풋하고 멋있고 짠하고 그런데,

스테판과 안드레이는 현재가 정말 더 낫다고 볼 수 밖에 없이

과거의 패션이 너무 튀고, 우스꽝스러워 보였어요.

 

그리고 안드레이 같은 경우 수염을 깎고 좀 더 젊은 모습을 연기했더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너무 털복숭이처럼 나와서.... 매력이 반감되고,

 

스테판도 나름 어두운 그런 현재의 분위기만 보면 매력이 있는데,

회상에서는 너무 발랄한 옷과 분위기로 나와서 오히려 그게 더 어울리지 않아 우스꽝 스러워 보였어요.

진정성도 없어 보이고....

 

 

 

끝까지 고구마였던 체르빈카의 귀족 어르신....

그리고 체르빈카 어르신의 아내 라리사는 정말 불쌍했어요.

 

체르빈카에 시집 온 여자들은 다들 불쌍한데.

다들 착하고, 저리도 예쁜데 남편한테 사랑 못 받는다니,

벌 받아 마땅했던 체르빈카 귀족 어르신. 그런데 결국에는 이쪽도 해피엔딩이고....

 

전체적으로 인과응보는 부족했고, 그래서 사이다 날린 부분은 별로 없었고.

그래도 시즌 4가 나온다면 볼 생각입니다.

 

뭔가 막장 전개의 드라마인데도 계속 보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유료 결제를 안하고, BTV 한달 오션 월정액 무료 시청 체험 기회가 있어서, 

후다닥 전편 24편을 다 시청했습니다.

오션 월정액이 없었다면 전편을 다 구매했을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4편이 나온다면 역시나 구매해서 보게 될 것 같아요.

 

4편의 남주가 누구로 바뀔지도 궁금하고....

그리고 카테리나가 아기를 낳았는데.... 그 뒷이야기도 궁금하고.

스테판과 두 사람의 신혼 생활도 궁금하고.

 


사진 출처와 TVN PLUS 블로그 주소를 링크해 둡니다.

 

러브 인 체인, TVasia Plus blog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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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드라마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들어가서 보세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마음이 심란할 때에,
러브 인 체인 시즌 3을 보게 되었고, 
얼른 우크라이나 전쟁이 승리했으면 좋겠고,

그 피해가 속히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즐거운 시청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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