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인 체인의 시즌 2 - 마지막회 보고 쓰는 리뷰입니다.
시즌 2의 24회를 보았어요!! 드디어 오늘요!
어제 보려고 했지만, BTV는 부처님 오신날에 24화를 업로드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꾹 참고, 하루 기다려서, 드디어 오늘 봤어요.
유튜브로 먼저 보고 싶은 마음도 굴뚝 같았지만, 한글 자막으로 꼼꼼히 보려고 참고, 아껴두고(?) 있었어요.
이 드라마는 저의 인생 드라마였기 때문에, 그냥 대충 짐작하여 해석해서 보기 싫었어요!!
-아래 강력한 스포일러 있습니다.
드라마를 스포일러 없이 보실 분은 아래를 읽지 마세요!-
지난 번 리뷰에서 시즌 2에서 20회까지 리뷰를 했었어요.
그 이후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나서 카테리나가 다시 위기에 빠져서, 그리고리(체르빈스키 가문)에게 잡혀 오고,
안드레이가 정신을 차려서 카테리나를 구하러 체르빈스키 가문에 왔습니다.
그러다가 카테리나는 납치되어 목숨이 위험할 위기에 빠집니다.
휴휴..... 그 뒤부터는 매우 고구마 연속이니까.
우선 안드레이(자단)와 카테리나 키스신 부터 먼저 보고 갑시다.
우리가 기다리는 장면은 이런 것인데요...
이건 이후에 마지막 회 쯤에 나와요!
20화 부터 조금만 참고 견디시면 24화에서 그나마 여러분이 기다리던 장면이 무수히 많이 쏟아져요(?)
물론 저는 이 리뷰에서 엔딩에 대한 것도 얘기하려고 합니다.
카테리나 결혼 장면도 먼저 보시죠!
이렇게 행복해질 일만 남은 것 같았죠!!
정말 그럴 줄 알았어요!
시즌 3이 있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그래도 시즌 2에서 해피엔딩 해줄 줄 알았지 뭐예요???
그 엔딩에 대해서는 맨 마지막에 말해 드릴게요.
일단 숨 넘어가는 이 일부터 먼저 설명드리구요!!
안드레이가 결국 카테리나를 목숨을 걸고 구해줍니다.
얼음물에 빠져서 카테리나가 조금 아프게 되기는 했지만, 정성스럽게 병 간호를 해줍니다.
참, 안드레이는 이후에 정신을 차려서 올가와의 결혼은 취소됩니다.
올가가 마지막에는 그래도 악역에서 빠져나옵니다.
사실 올가가 마음 바꾸지 않았으면 안드레이는 계속 결혼 했을 것 같아요.
불행할 걸 알면서도요.... 이런 우유부단함 때문에 제가 안드레이를 싫어했는데요.
사실 알렉세이가 더 좋았어요. 지금부터 끝까지.
(그 무모함이 조금 어려울 것도 같지만,
그래도 우유부단함보다는 알렉세이의 무모함이 사랑에 더 용기가 있어 보이기도 해서요.)
사실 정말 정답은 알렉세이 + 안드레이 둘을 반반씩만 섞는 거예요.
적당히 용기 있고, 적당히 우유부단하고 착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런 남주 만나기가 참 어렵네요.
현실에서도 늘 이런 남자는 만나기 힘든 것 같아요! ^^
결국 둘이 떠나려고 해요.
카테리나와 안드레이(자단)은 함께 떠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쉽게 떠나보낼 작가님이 아니시겠죠. 또 시련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마지막까지도 정말.... 한결같으세요.
사실 그런 시련 때문에 더 가슴 졸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고 있는 거지만요.
<러브 인 체인>은 우크라이나 '국민 드라마'라고 해요.
그만큼 시청률이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보면 아실 거예요... 그냥 딱 우리들이 좋아할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드라마적인 시련들을 무수히 많이 주는데, 그래도 가끔씩 의외의 떡(?)을 안겨주기도 해요.
바로 24회 마지막 회의 여러 달달한 장면들처럼요...
정신차린 안드레이가 카테리나를 살뜰히 챙기는 사이,
둘이 정말 이번에도 사랑의 도피를 하려 하는데.
못 가게 막는 악역들이 또 뭉쳐서 일을 벌입니다.
그러나 이에도 굴하지 않고 안드레이가 멋지게 그래도 남자 주인공으로서의 일들을 처리합니다.
이때가 사실 가장 멋졌어요.
알렉세이는 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일들을 안드레이는 해요.
알렉세이는 좀 무모하기만 했는데, 안드레이는 좀 더 치밀하게, 해피엔딩으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 합니다.
하인들도 풀어주고, 카테리나에게 청혼도 해요.
체르빈스키 가문의 저택도 몽땅 사고.
그리고리 재산이 모두 안드레이 소유가 됩니다.
그리고 카테리나에게 청혼도 합니다.
당연히 카테리나는 승낙을 하고, 이때부터 거의 천국으로 들어갑니다.
(아주 잠깐요!!)
청혼하는 장면, 결혼식 장면, 모두 너무 예쁘고,
이대로만 가면 로맨스 소설 엔딩각(?) 해피엔딩이겠다 싶어, 올커니 하고 계속 보다가요....
마지막 키스신이에요.
24화에 총 두번의 키스신이 있는 듯해요.
그리고 점점 더 애틋하게 두 사람 눈빛과 사이가 변해갑니다.
이제는 카테리나가 의사의 꿈이고 뭐고, 다 잊고, 그냥 아들, 딸 낳고, 잘 살려고 하나 보다고...
저는 그리 믿었는데요.
이날부터 결혼식 드레스 입은 카테리나 모습이 너무 예뻤죠.
맨날 안 좋은 일만 생겨서 카테리나 맨날 울고, 눈물 찔찔이였는데.....
드디어 웃었어요!!!
그리고 전편 리뷰에서도 제가 말씀 드렸는데...
카테리나는 맨날 파란색 드레스만 단골로 입고, 예쁜 옷도 거의 못 입었었는데....
여기서 흰색 드레스에 귀족처럼 악세사리도 주렁주렁 달고....
(그 전까지는 너무 소녀틱한 옷만 입고, 여성스러움은 온데간데 없었는데.)
몸매에 가슴 굴곡도 보입니다. (나름 노력한 모습??)
카테리나 보러 온 모습.... 결혼하러 온 안드레이예요.
꽃도 들고, 새 신랑이 된 안드레이....
이날 결혼식도 별로 귀족적이지 않고 하인들이 함께 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네요.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안드레이가 마지막에 칼에 맞아 쓰러집니다.
제가 시즌 3에서 바라는 것!!!
다른 거 다 필요 없고요! 제발 안드레이만 살려주세요!
또 세번째 남주인공 나오는 거 아니겠죠??
시즌 3에 또다른 남주인공 나오면, 정말 죽이고 싶을 것 같다.... (아니, 이건 농담이고요!!!)
제가 그렇게 과격하게 말하면 안되니까 이 말은 주워담을 게요!
작가님!!! 제발 제가 알렉세이 더 이상 살려달라고 안할 테니까.
안드레이라도 제발 살려달란 말입니다!!!
안드레이가 제 2의 알렉세이가 되게 하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거듭 부탁의 말을 드려요.
(337) Крепостная 3 сезон: дата выхода, секреты и выжил ли Жадан? Эксклюзив | Вікна-Новини - YouTube
마지막으로 시즌 3에 대한 <러브 인 체인> 소식을 유튜브에서 퍼서 알려드려요.
저는 해석할 수 없지만, 어떤 분이 해석해서 알려주시리라고 믿어요.
지금 촬영 중이라고 들었던것 같은데요.
우크라이나에서 방영 안한 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찍고는 있으니까. 언젠가는 결론을 볼 수 있겠죠....
하아.... 근데 정말 ㅠ.ㅠ.
너무 슬픈 '세드엔딩'입니다. 물론 현재까지는요!!
나중에 해피엔딩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그 엔딩을 아직 못 보았으니까요!)
제가 전편 리뷰에서도 말씀 드렸는데, "세드엔딩 될 것 같다고...." 농담으로 그렇게 말했는데.
시즌 2가 진짜 세드엔딩이 될 줄 누가 알았겠나요?
진심 이렇게 될 줄 몰랐네요.
(337) Крепостная 3: сценаристы раскрыли секреты нового сезона | ЭКСКЛЮЗИВ | Кріпосна-2 - YouTube
시즌 3에서 안드레이를 누가 죽이려고 했던 건지도 너무 궁금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안드레이가 죽었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시즌 3에 그리고리의 아버지인 체르빈스키 아저씨가 나오는 것 같은데....
또 무엇으로 꼬투리를 잡고 카테리나의 행복을 방해할지....
보지 않아도 고구마가 보이지만,
가끔 마실 수 있는 사이다 때문에 다음에도 꼬박꼬박 시청할 생각은 있어요!!
카테리나 결혼식 장면 같은 장면들 때문에요!!!
혹시 저처럼 이 드라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이렇게 시즌 2의 24화 마지막 회 리뷰를 적어 봅니다.
그리고 시즌 3은 바로는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혹시 시즌 3을 저처럼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와 같이 기다리셔야 할 듯....
제가 이 드라마를 쓴 작가도 아닌데, 저한테 물어보시는 경우 있어서요.
사실 저도 모르지만, 관심있게 찾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여러분도 즐거운 드라마 시청 되시길 바랍니다.
2021.05.13 - [드라마 정보] - 우크라이나 로맨스 드라마 '러브 인 체인2'의 시즌 2편 리뷰를 시작합니다.- (시즌 1편 23부 ~시즌 2편 20부까지의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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