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매한 책 자랑하기 (꾸뻬씨의 행복여행, 시간, 인생, 사랑 여행,핑크색 안경)(유럽 복식 문화와 역사, 화려한 드레스 도감)(공지영 에세이)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 등등

새로 구매한 책 자랑하기

(꾸뻬 씨의 시간 여행, 꾸뻬 씨의 인생 여행, 꾸빼 씨의 사랑 여행, 꾸빼 씨의 핑크색 안경, 꾸뻬 씨의 행복여행)↑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었다.

 

그래서 꼭 책 관련 일을 하고 싶었다.

 

책 디자인을 한다거나, 책을 만든다거나, 인쇄를 한다거나.

책을 쓴다거나 (작가) 등등...

(이탈리아 여행백서, 작지만 아름다운 유럽 도시 기행, 공지영 에세이 딸에게 주는 레시피,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책을 이북으로 내기도 해서, 꿈을 반은 이룬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책에 대한 욕심은 여전히 있다.

 

특히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소장하는 기쁨.

 

그러나 읽은 책은 웬만하면 다시 중고로 파는 편이다.

집과 책장이 점점 좁아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되팔고 나서 더러 후회가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유럽 복식 문화와 역사 2,  화려한 드레스 도감)↑

글을 쓸 때 필요해서 산 책! 그림체가 너무 예쁘고, 만화책을 읽는 기분으로 복식에 대해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다.

화려한 그림들이 내게 좋은 영감을 많이 가져다 줄 것 같다.

 

나는 주로 책을 살 때 중고 도서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책을 구매하려고 하는 편이다.

 

환경에도 그게 좋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그게 이롭기 때문이다.

물론 출판사와 작가들은 싫어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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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1권과 2권)↑

청소년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난 청소년은 아니지만 이런 꿈같은 판타지를 좋아라 한다.

전형적인 로맨스 판타지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왠지 한국 드라마화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1권을 읽었던 난, 2권이 나온 것을 듣고 낼름 샀다.

중고로 샀지만 그래도 비쌌다. 다 읽은 책은 아들에게 넘겨주면 청소년기에 접어들어가는 그는 아주 좋아라 한다.

 

 

아래는 제가 책을 읽다가 인상 깊은 부분을 캡쳐해서 올린 것입니다.

저와 같은 취향의 분이라면 함께 읽어요!

책을 읽으면 사유할 수 있어서 좋다.

 

나와 같은 예민성, 감성적 사람이 이 세상에 나만 존재하는 게 아니란 것에 외로움도 덜 수 있다. 

 

나처럼 생각이 많은 사람에게는....

또 철학적으로 사고하고 싶고,

수많은 나의 질문에 책은 간접적으로 답을 해주는 느낌이다.

 

그냥 되는대로 살아지는 삶이 아닌...

 

의미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싶고, 

그러한 삶의 태도를 누군가에게 배우고 싶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 살이는 더 쉬워지는 게 아니라, 더 어렵고 복잡해진다.

 

이런 마음을 책은 때로는 해소시켜 준다.

그래서 나는 책이 좋다.

 

먹고 살기 바쁜 사람들만 주변에 많은데,

책은 먹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쪽을 충족시켜준다.

 

그렇다고 내가 지적 능력을 충족시키려고 책을 읽거나 읽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우리는 짐승이 아니기에, 

밥 먹는 것 만큼이나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과 이야기를 듣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책은 그런 의미에서 밥 이외의 영양제이자 비타민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안 먹어도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삶을 이어나가는데, 좀 더 가치있게 만들고, 나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도구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괜히 책을 마음의 양식이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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