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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상과 취미

달고나 만들고, 추억을 떠올렸다. 아들에게는 오징어게임 가면을 사주고.

by 보라 제이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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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드라마가 대세가 되었다.

드라마가 워낙 대세가 되서, 달고나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갔다.

달고나 커피.
달고나 라떼.
달고나....
등등 달고나 붙으면 일단 먹고 들어간다.

달고나는 추억의 음식이다. 출처- 픽사베이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국자 1개와 설탕, 베이킹 소다(일반 소다도 되지만 달고나 경험자로서 베이킹 소다도 됩니다.)와
종이호일, 나무젓가락이 1개가 필요하다.

달고나 키트를 사지 않아도, 충분히 달고나를 만들 수 있다.
국자가 탈까봐 걱정이시라면, 약불로 줄이고, 천천히 만들면 타지 않는다.
약간 탄 부분이 있다고 해도, 물에 불려서 씻으면 괜찮다.


직접 만든 달고나 완성작.

나는 어릴 때도 달고나를 잘 만들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달고나를 잘 만든다.

자랑 아님! 믿어주세요!
색깔 보세요.)

달고나를 태우지 않으려면, 일단 성질이 급하지 않으면 된다.
은근한 불에 끈기있게 붙들고 있으면서 설탕을 천천히 녹이면 왠만해서 안 탄다.

소다도 한번에 많이 넣으면 급하게 부풀어오르니, 적당량 적게 넣고 부푸는 걸 봐가면서 휘저으면 된다.

 



완성된 달고나!!

일단 달고나를 만들어 먹으면 맛이 있다.
당뇨병에 걸릴까 걱정될만큼 달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다.

사실 초콜릿보다도 나는 옛날 입맛이라 그런지 달고나가 더 맛이 있는 것 같다.

아들래미는 오징어게임 가면을 사달라고 했었다.
나는 사주었다.
꼭 네모 가면이어야 한다기에, 주문해 주었다.

요즘 오징어 게임은 아이들 사이에서도 아주 인기이고,
집에 빨간 잠바가 있어서 같이 입으니,
정말 여기 오징어 게임에 나온 것처럼 그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

 


오징어 게임 덕에 재미있는 경험을 다 해보고,
덕분에 우리 아이는 달고나 맛은 확실히 배우고 갔다.
(다시 또 해달랠까봐 걱정되지만, 그래도 달고나가 맛이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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