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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치유, 위로의 말

불교의 공 사상은 무엇일까요? -(공 사상의 뜻과 의미 간략히 정리함.)◎

by 보라 제이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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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공 사상은 인간을 포함한 일체 만물은 직접적 원인인 인과 간접적 원인은 연,

즉 인연에 의하여 생겨났고, 인연에 의하여 변할 뿐,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다는 불교의 근본 교리이다.

 

공 사상'인간을 포함한 일체만물에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존재한다'라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물론, 인연에 대한 해석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일체 만물, 이 세계의 모든 것, 우주 삼라만상, 그리고 이 우주만물은 단지 인연에 따라 일시적으로 생겨났다가 얼마 안가 소멸되어버리는 것에 지나지 않기에 실체가 없으며, 그렇기에 존재론적으로나 가치론적으로나 모든 고정된 속성을 부정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부정은 단순히 소극적인 허무가 아닌,

모든 속성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절대적으로 자유롭게 존재하는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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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유(有)라고 하는 개념에 대한 비유(非有)로 존재를 부정한다라는 뜻도 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존재의 부정'은 문자 그대로 존재 그 자체의 부정이 아닌,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자체(自體), 실체, 아(我)가 없다'라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무(無) 또는 허무와는 그 의미가 다른 실상의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공 사상은 서방에서 나타난 허무주의와는 다르며 모든 것의 덧없음을 뜻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거나 모든 것이 필요 없음을 나타내는 게 아니라 모든 물질과 관념을 뛰어넘어 해탈함을 나타내는 사상이라고 한다.

 

'공이라고 해도 단순한 무(無)가 아닌 유무(有無) 자체를 초월하여 유(有)도 무(無)도 아닌 무적 주체인 것은 물론, 공에 대한 머무르는 것마저도 집착이므로 그러한 공마저 끊어버리는 대자유','어떠한 소득도 없는, 다른 것은 물론 자기 자신에 대한 소득이 전혀 없으며, 그렇기에 불가득이며 무탐이며 적빈'이라고 한다.

 

즉심성은 허공 자체에는 생명이 존재치 않으나,
공에는 마음이라는 포근한 생명을 지니며,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생명 혹은 마음이 아니며,
허공과 같은, 그렇지만 생명이 있는 진짜 마음으로 진정한 생명과 자각이 흘러 넘치며,
그것이야말로 무념무심의 마음이자 무각의 각이 공에는 서려있음을 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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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기성은 주체적인 마음으로,
이것은 대상적으로 보이는 마음이 아니며,
나아가 주객으로 나누어진 이후의 이분법적인 자기가 아닌,
주객으로써 나누어지기 이전의 주체적 자기를 가리키는 뜻이라고 한다.
자재성은 '공이 주체적인 주체일 뿐만 아니라, 완전한 자재한 주체'를 뜻하는 것인데,
어떠한 대상, 심지어 부처님에게도 속박되지 않는 진실로 자유로운 경계로, 
불교에서 말하는진정한 해탈은 이렇나 자재성이 철저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어디에 집착하거나 걸림이 없이 즉각적으로 상황에 응해 자유로이 행동하는 유희삼매의 경지라고 한다.

이를 인격적으로 가리켜 무위진인 내지 무의도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능조성은, 흔히 말하는 창조성과 같은 것으로,
인간은 도구를 만들어내기 시작하면서 찬란하 인류문명을 형성해내었는데,
그러나 아무리 인간이 인간에게 유용한 물건들을 만들어내었다고 한들, 
생명만을 창조할 수 없는 등 엄연히 한계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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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의미에서 보자면은 신은 모든 생명조차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한 전지전능 창조자라고 할 수가 있으나, 이것은 실증되지 않은 신화에 지나지 않으며, 단지 그렇게 믿어질 뿐이라고 한다.

 

흔히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단순한 신앙이 아닌 유심의 실증으로,

이러한 마음은 물과 같아 거기에서 물결이 수시로 일어나고 이윽고 사라지되

물 자체는 불기불멸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을 바탕으로 무수한 물결이 생겨났다 사라지듯, 공으로부터 숫한 사물들이 창조되고 사라진다고 한다.

그렇기에 공은 광대무변하면서도 못 미치는 데가 없으며, 모든 생명의 바탕이자 창조자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공이라고 하는 개념 자체를 인격화한 비로자나불이 '변일제처요 광명변조'라고 불리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 공은 흔히 말하는 '아무것도 없는 허공, 즉 무(無)'로써의 의미가 아닌,
깨달음의 세계에서 말하는 모든 가능성(전지전능)을 지니고 있으며,
우주를 운영하는 항상(恒常)한 것인 진여(眞如 = 참나)의 작용(성품)을 이르는 말이며,
그렇기에 진여와 공은 같은 의미가 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진공(眞空)은 묘유(妙有)라 불리는 것이며, 우주만물에 내재해 있으면서도 초월해있는 힘이라고 한다.

 

 

본문 출처 나무위키 공 사상 - 나무위키 (namu.wiki)

 

 

 긴 내용이 많지만, 짧게 간략히 정리해 놓았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공 사상으로 조사해 보시면 보다 많은 자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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