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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치유, 위로의 말

회피하고 싶은 당신의 심리를 읽어주는 글 -(문제 대면이 힘든 당신을 위한 글<힐링되는 동물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요!>)

by 보라 제이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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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하고 싶은 당신의 심리를 읽어주는 글 

-(문제 대면이 힘든 당신을 위한 글입니다.)

 

<힐링되는 동물 사진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눈앞에 큰 문제를 만나면 도망치고 싶어집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일들은 현실에서 참 많이 일어나죠.

 

그리고 모든 일에는 책임이 따라야 하는 현실과 마주합니다.

 

사실, 우리가 무언가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것은 그 문제가 나를 너무 힘겹게 짓누르거나....

 

내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입니다.

 

우리는 모두 깊이 고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깊이 고민하고, 생각한다는 것은 참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관계에 있어서도, 일에 있어서도, 깊게 관여하고 싶지 않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일이 틀어지거나, 관계가 틀어지거나 하면

온전히 책임이 자신에게 올 것 같은 근원적인 불안이 마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상처받을까봐 우리는 두렵습니다.

 

특히 우리는 모두가 좋은 사람이고 싶어합니다.

 

남들에게도 내가 착한 사람으로 비춰지길 바라죠!

 

사랑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우리는 꽤 합리적이고,

실수가 없는 완벽한 사람이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때로 우리는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실수하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는 것에 우리는 거부감이 굉장히 많습니다.

 

관계가 틀어질 것에 두려움이 있어서,

관계에 문제가 있음에도 관계 속에서 그 문제를 말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혹은 그 문제를 과소평가하고는 합니다.

 

'괜찮을 거야!' 하면서 말이지요!

'혹은, 내가 잘못 생각하는 걸 거야!'

'괜히 문제 삼고 말하면 내가 쪼잔해 보일 거야!'

 

그래서 문제가 있거나 관계가 틀어질 기미가 보여도, 인정하지 않고 넘어가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관계에서 틀어진 작은 실수가 나중에는 큰 문제로 눈덩이처럼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오해가 있어도 해명하는 것이 귀찮아서 큰 거짓말이 될 수도 있구요.

 

일에서도 작은 실수로 넘겼던 일이.... 실수가 반복되어....

 

나중에는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가 별 것 아닌 것에 목소리를 높이거나,

내가 분쟁을 일으키고, 문제를 크게 만드는 사람이 될 것 같아서, 

 

우리는 두려움에 말을 꺼내지 조차 못하기도 합니다.

 

(언뜻 보면 그런 사람은 겁이 많은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고, 

마음씨 좋은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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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표현을 하지 않는 시간이 늘어나면, 결국에는 관계에서도 신뢰에 금이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업무로 엮인 파트너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이 틀어지면 책임지고 싶어하지 않은 마음 때문에....

혹은 대면하고 싶지 않은 문제를 미뤄두다보면, 

 

나중에는 자기 자신마저도 그 작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무 일이 아닌 것이 됩니다.

 

대면하고 싶지 않은 두려움에 자신에게도 최면을 거는 것이죠.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예민한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성격좋고, 둥글둥글하고, 호감형의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합니다.

 

그래야 더 많은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그렇게 쌓은 인맥은 나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그렇게 쌓은 네트워크로 오해가 생겨도 지나치다보면,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혹은 작은 실수로 다른 사람과 영영 관계를 끝맺게 되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다음의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연인 사이라면 헤어질 수 있고, 헤어지면 그 사람을 다시는 만날 수 없습니다.

일에서도 무조건 두려움에 회피하다보면, 

처음에는 작은 실수였던 것이, 나중에는 큰 일이 되어 책임을 못 피할 수도 있게 됩니다.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라도 회피형의 성격이라면,

상처를 받고 미움을 받을 용기를 가져봅시다.

 

당장은 두려움을 대면하는 거라 해도,

 

그게 상대방과의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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