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주방 전자제품과 주방용품을 털어서,
내돈내산 리뷰를 정리하여 올립니다.
요리를 쉽게 하기 위해 편리한 주방도구가 있다면, 훨씬 수월하겠죠? ^^
(광고, 협찬 아닙니다. 요리를 하면서 집에서 쓰는 것 중에서,
편리하고 만족하는 것들로만 모아봤습니다.)
식기세척기
설거지가 힘들 때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수월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도저히 이대로는 생활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얼마 전에 구매한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입니다.
모두에게 추천하는 상품은 아닙니다.
식기세척기가 있다고 해도, 손으로 해야 할 애벌세척 작업이 있고,
(애벌 세척이 깨끗할수록, 세척되어 나온 식기의 깨끗함과 청결함 정도가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이 제품 사기 전에 유튜브에 리뷰를 엄청 많이 보았었는데요.
일단 가격도 만만치가 않고 빌트인 형이라 공사비까지 들어가는 터라 샀다가,
필요하지 않게 되면, 손해가 막심하기에, 리뷰를 꼼꼼히 많이 살폈습니다.
주로 나오는 내용은 "애벌세척 없이 깨끗하다...."였는데.
이것은 좀 과장된 광고인 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애벌세척해서 식시세척기를 산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말처럼, 생활에 편리한 부분도 확실히 있습니다.
손 세척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손이 정말 많이 바쁘고, 집안일이 쌓여있을 때,
특히 설거지거리가 과하게 많을 때는 도움이 많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식기세척기를 사는 것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점은 꼭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1. 애벌 세척을 해야 해도, 식기세척기를 살 것인지.... 여부를 고려해 보세요.
(애벌 세척의 번거로움 때문에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손 세척이 더 낫다라고 하시는 분은
식기세척기를 사지 않으시는게 더 낫습니다.)
2. 손세척보다 좀 부족해도 살 것인지. 여부를 고려해 보세요.
(손 세척보다 좀 부족하다고 말했지만, 깨끗하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청결에 있어서 좀 꼼꼼한 분들과 별로 아닌 분들의 생각의 차이가 이 부분에서는 많이 날 것 같습니다.
만약 혼자 살고, 살림에 별로 관심 없다 하시는 분이라면, 손 세척보다는 식기세척기에 돌리는 게 낫겠죠.
살림을 하면서도 좀 꼼꼼하다 싶으신 분이라면, 아무래도 기계가 하는 거다 보니까, 못 미더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 취향과 성향에 따라서 이 부분은 많이 고민 해보시길 바랍니다.)
3. 플라스틱 제품이나 와인잔, 등등 식기중에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좋지 않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식기세척기를 쓰는 게 편하다고 생각하고 살 것인지.... 고려해 보고 구매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플라스틱의 기스를 싫어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제품을 제외하고, 사기그릇이라던가, 컵, 밥그릇, 접시 종류는 넣는데,
몇가지 안 넣는 식기류가 있습니다.
잘 세척이 안 될 것 같은 눌러 붙은 식기 같은 경우는 몇시간 불렸다가 넣거나,
손 설거지 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부분에서 꽤 예민한 성격이지만, 그래도 설거지가 너무 많이 쌓여 있는 날에는 식기구를 분리하고,
애벌 세척을 하는 수고를 하면서도 식기세척기를 사용합니다.
너무 일이 많을 때는 필요한 주방 가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블랜더
사용하면서 참 잘 샀다고 생각하는 핸드블랜더.
(제가 사용하는 것은 필립스 제품인데, 꼭 이 제품을 홍보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회사 제품이든 집에 핸드블랜더 1개는 꼭 있어야 한다고 보는 한 사람입니다.)
이 제품 사기 전에는 다른 회사 제품을 사용했었고, 그 전에도 고장나기 전까지는 만족을 했었습니다.
이 제품 역시도 고장이 난다면, 새로운 제품으로 꼭 사야할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믹서기보다는 개인적으로 핸드블랜더를 사용하시길 더 추천드립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요리를 하는데 사용합니다.
핸드블랜더로는 과일 주스나 스무디를 만들기 손 쉽습니다.
그 밖에도 견과류를 가루내거나, 땅콩 버터를 만들 때도 쓰입니다.
마늘을 빻는 대신에 마늘을 일정 굵기로 갈아서 냉동실에 얼려두면,
마늘 다진 것 대용으로 쓰기 매우 편리합니다.
(이 경우에는.... 너무 갈지 않게 주의하세요. 굵기를 조절하며 약하게 갈면서, 상태를 봐야 합니다.)
아몬드를 갈아서 아몬드 가루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양념장을 만들 때도, 이거저것 양념과 향신료를 넣고 갈면 금새 양념이 완성됩니다.
거품기를 끼면, 거품을 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한 21세기의 가전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휘핑기, 전동 거품기
제빵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1개씩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전동 휘핑기(전동 거품기)입니다.
너무나 편리합니다.
이걸로 머랭을 만드는데, 힘들지 않아요.
사실 더 전문가용 휘핑기도 있지만, 매일 제빵을 하는 것도 아니기에,
저는 이 휘핑기를 한 10년 째 고장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휘핑기를 산 것을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이어서 다음 게시물에 "요리할 때 필요한 추천템 2"를 올리겠습니다.
요리할 때 꼭 필요한 주방용품 추천템을 소개합니다. -미니 오븐, 정수기, 내열 유리 냄비, 식기
미니 오븐 제빵을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미니 오븐입니다. 컨벡스 제품 사용하고 있는데요. 크지 않아도, 집에서 소소하게 제빵을 하기에는 만족합니다. 크기도 크지 않아서, 주방을 많이
toptop0600.tistory.com
